나의 이야기

낙향문사전전개

산친구 2020. 4. 21. 16:12



낙방 서생 손빈은 뜻하지 않는 만남을 통해 사자혁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의 일대기를 쓰면서 천하를 주유하게 되는데……

과연 손빈의 손끝에서 맺어지는 무림 일대기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또한 두 사람의 운명의 끝은……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소설에서 2013년 9월 3일부터 연재된다.

2016년 10월 종이책 1, 2권이 출간되었으며, 총 13권으로 예정되어 있다.

언라이팅 최현우의 여섯번째 소설이다. 2013년 9월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네이버 웹소설 연재작 중 유일하게 300화를 넘긴 장기 연재작. 2016년 10월 22일 N스토어에서 328화로 1부가 완결되었다. 일반적인 웹소설들과 다르게 하위권에서 시작해 꾸준히 순위를 높여 최상위권까지 올라왔다. 작가가 1부 후기에서 말하길 초반에는 인기가 없어 100화 언저리에서 조기 완결해야 할뻔 했다고. 연재 후반부에는 로맨스들을 제치고 계속 1위를 차지했다.

본래 1부 328화로 완결내려 했었다고 밝혔다. 스포일러스포일러의 부활은 흔히 나오는 '엔딩 직전의 최종 보스의 부활' 클리셰를 이용한 떡밥으로 남겨두려고 했으나, 써놓고보니 생각보다 스포일러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여기서 끝낼 수가 없었고[1], 네이버 측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여 부랴부랴 2부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고 한다. 독자들이야 만만세.

2017년 1월 7일, 네이버 N스토어에서 2부인 검향만리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N스토어에서 연재하는 것인만큼 유료다. 매주 화,목,토(주 3화) 연재된다. 1부와 별도의 페이지로 분리되지 않고 각 화의 소제목 앞에 "검향만리"가 붙어있다.

2018년 3월 8일 목요일 494화로 2부 검향만리까지 완결되었다. 검향만리가 완결되고 1부도 유료로 전환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등장인물 중 외사(外史)의 인물은 ★표시

4.1. 손빈 일행[편집]

서원에서 지내며, 손빈과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을 기재한다.
  • 나머지 서원의 사람들은 서원 참고.

4.2. 천외사성(天外四星)[편집]

하늘 밖의 하늘이라 하는 외사에도 또 다른 하늘이 있으니 일컬어 천외사성이라 하였다. 맹호는 잔혹하고 황학은 허허로우며 옥룡은 구름 속에서 노닌다. 그러나 그 모든 이 위에 군림하는 건 오직 현천의 무제뿐이다.

외사에서도 다시 한번 천외천인 넷을 천외사성이라 부르며, 외사의 인물들이라면 누구든 그들을 존중한다. 외사의 의중은 천외사성에 따라 큰 길이 정해지며, 그리고 외사의 인물들이 강호 무림의 방향을 정한다.

천외사성 중 무제와 옥룡, 황학과 맹호의 수준차이가 심하다. 다만 황학, 맹호와 비슷하거나 살짝 아래라고 평가되는 검희가 외사의 고수 불광 선사와 법허신니를 일검에 박살내기도 하였다. 물론 직후에 손빈에게 탈탈 털리지지만... 그러므로 이로 볼 때 황학과 맹호가 약한 것이 아니라, 무제와 옥룡이 너무 강한 것이다. 그 차이가 얼마나 크냐면, 프롤로그에서 황학과 맹호는 무제의 파월일식과 이식 한방에 리타이어 했고 옥룡은 천외사성급 고수인 검희에게 금제를 걸어 갖고 놀았다...

4.3. 남궁세가[편집]

그래, 옳다. 우리는 검가(劍家)다. 산이 앞을 가로막는다면 그 산을 베고, 바다가 앞을 막는다면 바다를 가르는 검왕가(劍王家). 그것이 바로 우리 남궁세가다.
  • 남궁권
    남궁세가의 가주. 남궁세가의 가주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뇌검의 별호를 가지고 있다. 남궁천에게 손빈에게 절대 적대하지 말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손빈에게 적대하개 되었으면 목을 잘라서라도 사죄하라는 말을 들었다. 440화 부근에서 남궁일이 혁련세화를 납치하려고 하여 분노한 손빈이 남궁세가에 찾아오자 무릎을 꿇고 빌었다.손빈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남궁천이 이대로 단순히 세가의 가주로 살것이냐, 천외천의 세계를 볼 것이냐 묻자 후자를 택하였고 그 후부터 외사에 들기 위해 수련 중이다.
  • 남궁렬
    남궁세가의 외청주. 열혈검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용봉지회에 등장했다.
  • 남궁진
    남궁세가의 내청 부청주. 청원에 방문한 남궁세가 일행 중 한 사람. 남궁천의 심드렁한 모습이 결례가 되기 전에 혁련길과의 대화에 끼어든다.
  • 남궁준
    남궁세가의 외청의 부청주. 청수검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66화에서 남궁세가의 무사들을 이끌고 소은표국을 호위하기 위해 나타났다. 75화에서 용봉지회 예비 선발 비무에서 금사율에게 중상을 입은 남궁철을 신의에게 데려가도록 지시했다. 등왕각 혈사에서는 등왕각에 혈룡문 무사들이 물러난 뒤 남궁세가의 무사들과 함께 사후 정리를 한다.
  • 남궁훈
    용봉지회 예비 선발 비무에서 중상을 입은 남궁철 대신 본선 비무에 참가한다. 등왕각 연회장에 쳐들어 온 사파 후기지수와 결투하다 한월의 암수를 받고 패배한다. 용봉지회에서 혁련후를 꺾고 인중지룡의 칭호를 차지했지만 진룡에게 이 칭호를 바친다고 선포한다.
  • 남궁철
    남궁세가의 막내 아들. 안하무인에 싸가지는 밥 말아먹은 인물. 손빈이 사자혁을 피해 무한으로 도망가서 황학루의 경치를 보고있을 때 손빈에게 시비를 건다. 공손세가의 여인[2]이 교묘하게 성질을 돋우면서 손빈에게 칼을 빼든 공손세가의 인물. 이때는 사수연에게 깨졌지만 나중에 사람을 시켜 손빈에게 보복하려 했으나 사자혁 때문에 그마저도 실패했다. 73화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밝혀졌다. 호남성에서 금검율의 여동생을 가지고 논 모양. 예비 선발에 나오라고 도발당해서 나갔다가 금검율에게 가슴을 찔린다.
  • 남궁정
    남궁세가의 내청주. 분노한 손빈에게 남궁권의 '절대 손빈에게 적대라지 말라'라는 말을 지키기 위해 사죄했으나 책임회피만 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손빈은 더욱 분노했으며 도망치는 남궁일을 노군이 철전을 맞춰서 잡자 어쩔 수 없이 손빈 일행과 남궁세가의 무인들을 데리고 전투사실 일방적으로 당했지만...하고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그 후 남궁권이 무릎 꿇고 사과하자 같이 무릎 꿇고 석고대죄한다.
  • 남궁일
    남궁세가의 외청 부청주이며, 혁련세가와 남궁세가를 적대관계로 만들고 혁련세가를 없애버리기 위해 혁련세화를 납치 및 겁간하는 계획을 세웠고, 실행될 뻔 했으나 손빈에 의해 저지 당했다. 하지만 혁련세화가 겁간당할 뻔한 모습을 목격하고 극도로 분노한 손빈이 남궁세가에 찾아왔고, 손빈에게 목이 잘렸다. 하지만 손빈이 세계를 비틀어서 살려내었다. (어떻게 살아났는지는 아직까지 자세한 설명이 없다.)

4.4. 혁련세가[편집]

  • 혁련호
    혁련세가의 가주.
  • 혁련공
    전대 패검 혁련위가 가주였을 때 세가의 내정을 도맡았던 인물. 무공에만 몰두하는 혁련위를 든든히 뒷받침해 주었다. 혁련세가 직계 혈통으로, 항렬로는 혁련위가 삼촌뻘이지만, 나이는 혁련공이 더 많아서 사실상 혁련위가 형님처럼 모셨다는 소문이 있었다.
  • 혁련세가의 대부인
    혁련위의 아내. 말도 없이 사라지는 혁련위에게 "저녁 식사 후에 마시는 차는 꼭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노군이 분명히 저 말은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자는 말일텐데 정말로 딱 차 마실 시간에만 들어가는 혁련위를 보고 어이없어했다.
  • 혁련필
    혁련세가의 외당주. 용봉지회에 등장했다.
  • 혁련길
    혁련세가의 내당주. 청원에 찾아온 남궁세가 일행을 환영하러 나왔다. 평소 존경하던 남궁천이 평판과는 다른 심드렁한 모습을 보이자 당황한다.
  • 혁련강
    67화에서 혁련세가의 대표로 출연. 별호는 비호도. 혁련세가 외당 부당주.
  • 혁련후
    혁련세가의 후기지수. 용봉지회에 참가한다.

4.5. 모용세가[편집]

  • 모용 부인
    군자검 모용명의 아내. 모용 부인이 직접 담근 과일주는 정말 맛있다고 한다.
  • 강일천
    모용세가의 제자 1. 제자들 사이에서 으뜸인 것으로 보인다.
  • 정요구
    모용세가의 제자 2. 입버릇이 나빠서 말대꾸, 혼잣말, 욕설 삼관왕을 달성한 인물.

4.6. 제갈세가[편집]

  • 제갈련
    제갈세가의 외사급 고수이다. 필옹(筆翁)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본인은 졸필(拙筆)이라고 겸손하게 자칭한다. 세간에는 문사로서 더욱 알려진 듯 하며, 손빈 역시 필옹의 서한집을 읽었다고 한다. 자신의 글을 기억하는 손빈에게 호의를 보인다. 사수연에 대해서는 처음 비무초친에서 제갈균에게 중상을 입힌 탓에 안 좋게 보았다. 하지만 북해의 교역권을 제안하고 제갈균을 치료함으로써 앙금은 풀린 듯 하다.
    손빈이 나락의 문을 닫기위해 파사로 떠나자 공손세가와 손을 잡았다.
  • 제갈균
    맹호검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제갈세가를 대표하여 비무초친에 참가했다. 방계라는 태생 때문에 공을 세우는 것에 조급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제갈균이 기권하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공손벽과 함께 사수연과 비무를 벌인다. 사수연은 빙혼의 힘을 발휘하여 두 사람을 쓰러뜨리고 제갈균은 온몸에 혈맥이 뒤틀리는 중상을 입는다. 북해 에피소드의 끝에서 손빈과 서린, 당월아에게 치료를 받고 깨어난다.
  • 제갈상
    제갈세가의 외청주. 용봉지회에 등장했다.
  • 제갈휘
    제갈세가의 후기지수이다. 낙화유수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하도 이 여자 저 여자 건드려서 떨어진 꽃이 한둘이 아니라는 걸 비꼬는 말이다. 72화에서 사수연을 웃게 만든 손빈을 경계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월을 순식간에 폐퇴시킨 손빈을 보고 그를 인정했으며 용봉지회에서 그에게 검을 바치고 경의를 표했다.
  • 제갈기
    96화에서 공손지와 함께 장강의 객잔에 나타난 인물. 무림인으로서 일반 사람들을 깔보는 시선과 허세가 심한 성격인 듯 한다. 공손지에게 빠져있다. 공손지의 말에 소매치기 소년의 팔목을 자르려 하다 남악노군의 철전에 제압당한다.

4.7. 공손세가[편집]

오대세가이지만 하는 행태를 보면 파락호나 다름없는 위선자 집단. 외사이자 전대 가주인 공손극, 현 가주인 공손충, 공손지 벌써 나온 인물들 중 절반이상이 인성이 쓰레기이다. 현재 황산에서의 사건으로 사실상 가문 박살의 플래그가 확정된 것으로 보이며 머지 않아 다른 세가에게 짓밟히거나 혹은 황실에 토사구팽할 가능성이 농후하였지만 공손극이 어떤 경로로 다시 마의 힘을 얻어 외사에 들며 부활했다.
  • 공손극
    공손세가의 전대가주이며 외사의 고수였던 자. 비검(飛劍)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화월을 조롱하거나 쉽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아 좋은 성격을 가진 것 같지는 않다. 천외사성이 물러난 이후 오대세가가 연합한 무림맹이 외사를 장악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원십이소주 회합에 나타난 손빈을 현천의 무제의 그림자처럼 여기며 경계한다. 손빈이 외사의 일원이 되는 것을 반대하지만 탈혼도와 남궁천의 비아냥 섞인 반론에 할 말을 잃고 자리를 떠난다. 그후 황산 에피소드에 경희 군주와 협력하여 손빈을 쓰러뜨리려 재등장하나 손빈에게 내공을 빼앗기고 무인조차 되지 못하는 일반인이 된다. 노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천외사성을 따라잡으려 마공을 배웠던 게 손빈에게 대적할 때 큰 약점이 되었던 듯 하다.
    허나 다시 어떤 경로로 마의 힘을 얻고 외사에 들었다. 손빈에게 그저 밥일 뿐인 마공 말고 다른 힘을 얻은 듯 하다.
  • 공손벽
    풍운검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공손세가를 대표하여 비무초친에 참가했다. 자존심이 강해 사수연의 모욕에 금새 분노했다. 제갈균을 부추겨 함께 사수연과 비무를 벌이나 제갈균과 함께 중상을 입는다. 제갈균과 달리 북해 에피소드가 끝나도록 회복했다던가 하는 언급이 없다. 죽었나?
  • 공손각
    공손세가의 후기지수. 용봉지회에 참가한다.
  • 공손지
    단심화라는 별호가 있지만 표독스러운 심성 때문에 종종 독심화라고 불린다. 무한에서 화려한 비단 옷을 입은 날카로운 느낌의 아가씨로 처음 등장했다. 손빈을 이용해서 남궁세가의 청년[3]의 화를 돋우어 오히려 일을 심각하게 만들었다.
    손빈 일행이 머무는 장강의 객잔에도 나타난다. 자신에게 손을 댄 소매치기 소년의 손목을 자르라고 명령하다 남악노군의 철전에 제압당한다. 오대세가가 연합하여 무림맹을 결성한 것을 마치 무림의 미래를 이미 손에 넣은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4]
    황산에서 공손세가와 함께 동행, 황산오화 중 한사람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공손세가가 제갈세가의 뒤통수를 치는 데 일조하였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화사와 당월아에 의해 사태가 반전되고, 당문의 당화련에게 대들다가 수정 펀치 뺨맞기로 리타이어.
    451화에서 마공을 얻고 상당히 강해져서 등장했으며, 당월아에게 뺨 맞은 복수를 하고 당백호가 남긴 유산 중 마공에 대한 것을 빼앗으러 당문에 들이닥친다. 하지만 공손지보다 훨씬 고등한 힘을 사용하는 옥룡을 이미 옆에서 봐온 당월아에게 밀리고, 곧 사수연과 손빈, 남악노군아 도착하자 도망친다. 마인들에게 신녀라고 불린다.
    공손극과 공손지는 나락의 문이 닫힌 후, 마기가 유한해지자 휘하 마인들을 죽여 힘을 키우고 있다. 공손극이 공손지를 죽여 힘을 흡수하지 않는 이유는 어차피 마공으로는 손빈에게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 공손지의 운명은 정해졌다
  • 공손측
    공손세가의 내당 부당주.
    중후한 외모에 부드러운 심성을 지녔고 공손세가 내에서 항렬도 높으며, 어르신들의 신임 또한 두터운 인물이라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사실 인성이 쓰레기다.
  • 공손계
    남궁천의 뜻으로 남궁향과 혼담이 오갔다. 인간 쓰레기 2다. 혼담이 지지부진하자[5] 남궁세가로 쳐들어와서 남궁향을 강간하려했다! 결과를 만들어 놓으면 어쨌든 결혼 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남궁소유의 도움으로 미수에 끝났지만.

4.8. 당문[편집]

  • 당옥담
    화군(花君)이라는 별호를 가진 당문의 문주. 무인다운 기상보다는 오히려 온화한 학자 같은 느낌을 풍긴다. 사실상 맹호가 내세운 대리인. 그가 살아있을 적부터 체면을 구기는 일을 맡아온 모양. 심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문주라는 직위에 비해 낮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월아가 손빈과 함께 당문에 찾아와 당후광의 반란을 진압한 이후, 당화련, 당운영과 함께 당문을 이끄는 가주로서 지도력을 발휘한다.
  • 당환독
    당문의 열두 장로 중 한 사람. 불같은 성질을 가졌다.
  • 당후광
    당문의 내당주를 맡고 있는 인물. 당월아가 독기공을 대성하고 대의사청에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한다. 실은 당백호가 비밀리에 추진하던 '사령대'를 보관하고 있었으며 사령대를 기반으로 반란을 시도했다. 당월아에게 털리고, 폭주한 대가로 사망했다.
  • 당비광
    당문의 열두 장로 중 한 사람. 신중한 성격을 가졌다.
  • 당관변
    독기공을 확인시키고자 당월아가 실내 연무장에 나타났을 때, 당월아의 품행을 힐난한 인물. 곧바로 당월아가 지풍(指風)을 날리자 막아내지 못 하고 그대로 혈도를 제압당한다. 어릴 적 당월아에게 했던 수치스러운 말을 당월아가 그대로 읊어주자 몹시 당황한다.
  • 당호변
    당관변과 함께 독인 우리에 들러 당월아에게 수치스러운 담화를 나눈 인물. 그 역시 당월아가 그 말들을 그대로 읊어주자 몹시 당황한다.
  • 당천우
    금룡대주. 당문을 지키는 금룡대를 이끌고 있다.
  • 당광호
    백호대주. 당문 제일의 무력집단인 백호대를 이끌고 있다.
  • 은검대주
    당화련이 당월아의 호위를 위해 파견한 은검대를 이끌고 있다. 말 그대로 은밀한 임무를 수행하며, 무공 역시 검보다는 독공과 암기술, 신법, 추종술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있다. 임무의 특성상 가문 내에서도 기밀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은검대주의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은밀하게 호위한다고 청원과 가까운 오성촌이라는 마을에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손빈을 제외한 손빈 일행들은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노군은 그 이름을 가지고 자주 말장난을 하는데, 은(銀)검대, 혹은 은수저라고(...) 손빈의 도움으로 크게 깨달아 용맹정진하여 검기발현의 절정고수가 되었다.
  • 은검대 부대주
    은검대에서 유일한 여성이다. 적세화의 배례식 전에 마련된 연회에서 당영 이라는 이름이 밝혀졌다.
  • 당문원
    당화련의 백부. 당문을 대표하여 북해에 다녀왔다. 당화련에게 보고를 하는 모습이 적잖이 무능하고 비굴해보인다.
  • 사령대
    사령대는 당백호가 비밀리에 추진하던 일로서, 양산형 독인들에게 독기공을 강제로 각성시키는 것이었다. 실험 결과 독인들은 이지를 상실하고 독기공의 수준도 기준에 미달하여 당백호가 폐기를 지시했다. 그러나 폐기 직전 당백호가 무제에게 죽고, 남은 다섯 독인들을 이용하여 당후광이 반란을 시도했다. 당월아가 전부 제압하고 독기공 각성 방법을 간파하여 그 역으로 충격을 줌으로써 오히려 사령대를 자신의 명령하에 놓게 되었다. 이후 손빈이 다섯 독인들을 모두 고쳐준다. 충격적인 사실을 다섯명 모두 어린 아이들이었다. 남악노군과 손빈은 이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 월인대(月印隊)
    당화련이 창설한 독립대. 당월아가 월인대주이며 그 외에 당백호의 맹호독기공을 익힌 다섯 명, 홍아, 청아, 녹아, 황아, 회아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아, 청아, 녹아, 황아, 회아 참고.

4.9. 무당파[편집]

무당산은 예로부터 이름 높은 명산이자, 도교의 종산(宗山)이다. 때문에 오랜 옛날부터 무당산 곳곳에는 수많은 쟁쟁한 도교 사원들이 산재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 모두가 그저 무당산에 위치한 도관일 뿐, '무당'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곳은 오직 한 곳 뿐이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도문이자, 무림맹의 한 축으로서, 사대정파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무당파'가 바로 그곳이었다.
  • 청수 진인
    무당파의 장문인. 힘은 마땅히 가져야 할 자격이 있는 자에게 주어져야 하는 법이라며 손빈에게 백로를 넘기라고 말한다. 비록 옳은 일을 위한 것이라 하여도 힘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하지말아야 할 선택이라며 안타까워하는 손빈과 비무를 벌인다. 태극의 도를 담은 손빈의 검로를 무당의 절기인 태극혜검을 훔쳤다고 비난하며 무당의 모든 제자를 동원하겠다 선포한다. 그러나 곧장 현허 진인이 나타나 그를 만류하며 유야무야된다.
    무당에 대한 자존심이 매우 센 것으로 보인다. 현허 진인의 대에 들어서 무당과 황실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무림맹의 마땅한 권한마저 포기하면서 무당이 존중받지 못 하고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손빈이 지적한 대로 힘을 통해 무당의 세력을 넓히고 마땅히 가져야 할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허나 이후 서린의 칠성검진을 보고 서린을 무당의 일원으로 인정하며, 장문인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선언한다.
  • 현허 진인
    청수 진인의 사숙. 태극의 도를 담은 손빈의 검로를 알아보고 청수 진인을 다그친다. 청수 진인이 그 자리를 떠나고 손빈을 서린에게 데려다 준다. 청수 진인의 말로 보아 전대 장문인으로 추측된다. 고고한 뜻을 가져 많은 것을 내어주었지만 그 과정에서 청수 진인과 많은 다툼이 있었던 듯.
  • 서린
    황학진인의 직계제자로 현 무당파 장문인 청수 진인의 사숙이다. 무기로 황학진인의 불진 홍진만리를 사용한다.
  • 청명 진인
    장문인을 돕고 있다며 스스로를 소개한 도인. 무당산의 초입에 자리한 객잔에 찾아와 손빈 일행을 안내한다.
  • 청정 진인
    청수 진인에게서 무당칠절을 소집하라는 명을 받고 움직인다.
  • 무당칠절
    무당칠절 전부가 아닌 그 중 여섯. 남악노군과 당월아를 막기 위해 나타난다. 하지만 당월아에 의해 그 중 다섯이 쓰러진다. 무당칠절의 으뜸으로 보이는 중년의 무인은 오늘의 일을 교훈으로 삼아 수련에 매진하라고 말하며 이 자리에 오지 않은 일절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한다. 칠절 중 한 명은 진명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당월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듯 보이지만...
  • 장무삼
    무당의 속가제자. 눈매가 크고 인상이 제법 호탕한 건장한 체구의 사내. 손빈 일행이 무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대화에 끼어든다. 무당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겸손한 성격이다.

4.10. 아미파[편집]

남자 제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여자로 이루어진 문파.
  • 법허신니
    아미파의 외사급 고수. 검희에게 불광선사와 함께 깨지며 뭔가 허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황산 사건에서 천수검 능천화를 막아서며 간지폭발의 모습을 보여준다. 황실의 번천지계에 협력한 천수검 능천화의 책임을 지고 아미피를 3년간 봉문한다.
  • 청혜사태
    법허신니가 키운 아미파의 새로운 외사급 고수. 예원 에피소드 초반에 손빈을 그냥 한량인줄 알고 까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후 검희와의 대결을 보면서 다르게 평가하게 된다. 후에 경희 군주와 함께 북경의 자혜문을 설립하였으며, 경희 군주의 음모에 이용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진실을 알고나서 번천지계를 막기 위해 손빈 일행과 함께 동분서주한다. 법허신니가 능천화에게 패배한 후 능천화가 번천지계를 돕지 않으면 아미파를 박살내겠다고 협박했으나 힘이 부족함을 알면서도 자신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능천화를 막아서는 스승 법허신니의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고 고뇌한다. 남악노군이 능천화를 막는 동안 큰 깨달음을 얻고 높은 경지에 도달한다. 이후에 아미파는 법허신니의 뜻에 따라 삼년간 봉문하나 청혜사태는 봉문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자신을 이용한 경희 공주를 용서하고 그녀를 돕는다.
  • 무정 사태
    아미파의 비구니. 용봉지회 예선 비무가 중단되고 금사율이 자신의 숙소에서 살해당하면서, 의사청에서 열린 대정파와 오대세가의 토의 자리에서 아미파의 대표로서 참석했다. 참석자 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꼬장꼬장한 할머니 같은 외모답게 손속이 매섭기로 유명하다.
  • 경희 공주(군주)
    아미파를 이용해서 번천지계를 실행시키기 위해 속가제자로 들어왔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 공주 항목 참고.

4.11. 소림사[편집]

  • 원각선사
    소림사 장문인. 무림맹 최고 회의를 진행했다.
  • 불광선사
    소림의 외사급 고수. 예원십이소주 회합해서 검희에게 박살났다. 후에 공손극과 연합하고 청우자, 천산오로의 일야와 이야와 함께 탈혼도를 습격하였으나 손빈에게 폐퇴되고 소림으로 돌아가 봉문하라는 손빈의 말에 따라 소림으로 돌아갔다.
  • 혜불
    소림의 무승. 용봉지회 예선 비무가 중단되고 금사율이 자신의 숙소에서 살해당하면서, 의사청에서 열린 대정파와 오대세가의 토의 자리에서 소림의 대표로서 참석했다.

4.12. 화산파[편집]

  • 청우자
    화산파의 외사 고수. 황산에서 손빈이 외사를 모아 뜻을 전할 때 등장했다.
    후에 불광선사와 천산오로의 일야, 이야와 함께 탈혼도를 기습했으나 손빈에 의해 폐퇴되고 손빈의 말에 따라 화산으로 돌아가 봉문했다.

4.13. 혈룡문[편집]

운남에 자리해있으며 토착 종교를 기반으로 한 문파. 굉장히 폐쇄적이며 옥룡은 이곳에서 신처럼 떠받들여진다.
  • 한설
    운남오준의 한 사람. 하얀 띠를 머리에 묶고, 하얀 무복을 입은 가는 눈매의 여인. 검 한 자루를 소중히 품은 자세를 자주 하는 것 같다.
  • 백화
    운남오준의 한 사람. 귀공자와 같은 젊은 사내로, 한 손을 등 뒤로 돌리고 다른 손으로 흰 부채를 펼쳐 입을 가리고 있다. 백색의 검 한 자루를 허리에 차고 있다. 사자혁과 동행할 무렵의 사수연을 기억하고 있으며, 더욱 아름다워졌다며 감탄하고 있다.
  • 은밀백팔살수대
  • 신월
  • 한월
    혈룡문의 고수. 검기를 쓸 수 있다. 남궁세가가 억류한 사파 후기지수들을 해방시키고 등왕각으로 진격했다. 신월 대신 사수연에게 중상을 입히고 다른 후기지수들도 어렵지 않게 물리치지만 손빈에게 나가떨어진다. 다른 혈룡문도들이 돌아오자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검을 손빈에게 날리고 튀었다. 89화에 다시 나와서 실패의 대가로 소룡에게 깨졌다.
    옥룡에게 무한한 충성을 보내며 그를 위해 죽음도 불사한다. 실제로 옥룡은 한월에게 목숨을 두번이나 구해졌는데 전대 옥룡이 돌아온 후 옥룡을 죽이려 하자 몸을 던져 옥룡이 손빈의 서원까지 도주할 시간을 벌었고, 458화에서 옥룡이 손빈에게 패배하여 죽을 위험에 처하자 옥룡을 밀쳐내고 대신 손빈에게 목이 잘린다...하지만 손빈이 '세계를 비틀어' 살려줬다.

4.13.1. 옥룡[편집]

  • 젊은 옥룡
    옥룡의 후계자. 옥룡이 사자혁과 함께 실종된 후 피의 능력을 계승하며 새로운 옥룡이 된다. 전대 옥룡에게 상당한 열등감을 갖고 있으며 손빈에게 집착한다. 전대 옥룡이 사자혁을 만나고 발전한 것 처럼 손빈과 그런 관계를 만들고 싶은 듯. 극초반에는 검희를 동경했으나 예원십이소주회합에서 검희가 손빈에게 처참히 패배하는 것을 보고 손빈에게 관심을 갖는다. 새로운 옥룡이 되겠다고 선언하나, 피의 능력만 믿고 사수연과 전투했으나 탈탈 털렸으며 이 후에 과거의 옥룡이 먼저 된 후 반드시 전대 옥룡을 뛰어넘어 새로운 옥룡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당시 사수연과 싸웠을 때는 검기 발현을 갓 해낸 절정고수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런 결심은 전대 옥룡이 돌아오고 난 후 산산조각 나는데, 전대 옥룡이 수련하고 있는 그를 박살낸 후 옥선마저 빼앗고 가볍게 죽이려 했기 때문. 이 때 옥룡은 간신히 손빈의 서원으로 도망쳐 목숨을 보전한다. 이 후 비뚤어졌다가 458화에서 손빈에게 패배하고 한월이 그 대신 죽을 뻔 한 후, 뭔가 깨달은 듯 하다. 현재 절정고수 초입이었던 과거보다 훨씬 발전하여 전대 옥룡의 절초인 용린벽과 옥룡승천까지 직접 개발해낸 상태. 손빈은 전대 옥룡조차 이긴 자신을 감탄시켰다며, 대단하다 평했다. 왠지 손빈보다 더 무협소설 주인공 같다...암울한 과거, 히로인과의 만남, 좌절, 부활, 용맹정진 후 크개 성장함, 여러번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구함... 성장형 주인공
    피의 능력 및 용린벽, 옥룡승천과 무기인 옥선 등에 대한 것은 옥룡 항목 참고.
    츤데레다. 혈룡문의 문도들을 '돌봐 줘야 할 무능하고 연약한 쓸데없는 멍청이들’이라고 평하며 툴툴대지만 바로 혈룡문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4.14. 북해[편집]

드넓은 북해로 흘러드는 삼백서른여섯의 강, 그리고 흘러나가는 단 하나의 강. 그래서 북해는 삼백서른여섯의 아들과 단 하나의 딸을 가진 어머니라 불리지요.
북해빙궁은 북해의 바다 앞에 자리한 거대한 건축물이다. 멀리서 보아도 크고 높으며 '궁'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성채'에 가까운 모습이다. 빙궁의 북쪽에는 역대 빙제들의 연공실이 있다. 연공실 지하에는 빙혼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힘을 품은 만년빙정이 있어 북해빙궁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 선대 빙후
    가려의 어머니이자 사수연의 외할머니. 빙제가 진심으로 사랑했고, 자신의 진실된 이름을 알려준 유일한 인물. 이비와 그녀의 부족의 계략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무인이었던 듯 하다. 선대 빙후가 사용하던 검 미명(未明)은 빙제가 손녀 사수연에게 선물했다.
  • 가려
    무제의 아내. 작중 시점에서는 10년 전에 이미 사망했다. 사자혁의 아내이자 사수연의 어머니. 파월삼식을 만들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에만 집착하던 사자혁에게 사랑의 감정을 알려주었으며, 그것이 사자혁을 한단계 높은 경지에 다다르게한 것으로 보인다. 손빈이 말하길, 파월삼식은 사자혁이 아내 가려에게 보내는 투박한 애정의 표현이라고 한다. 사자혁 대신 호아검에 가슴을 꿰뚫리고 사망했다.
    참고로 가려는 북해의 언어를 중원식으로 표현한 것 뿐이며 본명이 아니다. 아는 것은 본인과 사자혁뿐. 북해빙궁의 선대 칠궁주였다. 사르내는 시녀 하나하나 이름으로 불러주려 노력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힘의 율법이 지배하는 북해에서 유일하게 따뜻함을 보여줘 북해의 모두가 그녀를 사랑했다. 가려를 지칭하는 또다른 이름인 "새벽하늘 아래 피어오르는 하얀 숨결처럼. 밤이 춥고 외로울지라도 그분의 빛이 그대와 함께하리라"는 그러한 증거. 북해를 떠난지 십년이 지난 지금도 북해의 수많은 장군들과 백성들이 그녀를 존경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 사수연
    파일:사수연2.jpg
    북해빙궁의 소궁주이자 전대 칠궁주 가려의 딸. 북해의 여제로 불리며 사대장군을 비롯한 북해의 모든 백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
  • 이비
    모든 일에서 물러나 빙궁 한구석에서 홀로 조용히 지내고 있는 여인. 사실 선대 빙후가 죽게된 것은 이비를 빙후로 만들기 위한 부족의 계략이었다. 하지만 또 다른 세력[6]이 빙제의 편에 서면서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빙제는 이들의 계략을 알고 있었지만, 선대 빙후를 지키면 자신도 빙제의 자리에서 내려와야했기 때문에 모른척 했다. 몹시 후회 중이다. 이비의 부족은 오랜 세월 이어진 빙제의 분노에 명맥만 남은 상태. 사수연을 만난 날, 이비는 이 모든 사실을 알리고 울면서 사수연에게 용서를 구한다.
  • 칠비
    이비와 함께 빙후가 제안한 비무초친에 가담하지 않은 유이한 여인. 사수연에게 비무초친이라는 빙후의 계략을 알려 주었고. 이비와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빙후가 일천 용사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주었다. 북해의 비빈들 중 가장 어리다. 오래 생각하는 성격이 아니며 말이 짧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다른 비빈들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한다. 얼핏 가볍게 보이지만 큰 배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빙후의 경고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기도 하고, 빙후가 이긴다면 고운 옷을 입고 예쁜 얼굴로 최후를 맞이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인다.
  • 알탄
    사방장군의 한 사람으로 북방의 알탄이라고 불린다. 칠궁주 가려를 사랑했으며 그녀의 딸 사수연을 위해 헌신하려 한다.
  • 네르구이
    사방장군의 한 사람으로 서방의 네르구이라고 불린다. 칠궁주 가려를 사랑했으며 그녀의 딸 사수연을 위해 헌신하려 한다.
  • 군트무르
    사방장군의 한 사람으로 남방의 군트무르라고 불린다. 칠궁주 가려를 사랑했으며 그녀의 딸 사수연을 위해 헌신하려 한다.
  • 바야마
    사방장군의 한 사람으로 동방의 바야마라고 불린다. 칠궁주 가려를 사랑했으며 그녀의 딸 사수연을 위해 헌신하려 한다.
  • 바가이
    대초원의 첫 번째 밤의 도전자. 툴라의 아들, 바가이라고 불린다. 북해의 복장을 한 강인한 젊은 청년으로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 일궁주와 삼비가 빙궁에 엄청난 숫자의 말을 보내며 첫 번째 순서로 출전하게 했다. 어깨와 팔에 보호대를 차고 육중한 도끼를 사용한다. 그의 절기는 몰아치는 연쇄 공격. 하지만 사수연이 순간 사라지면서 자신의 기세에 의해 앞으로 고꾸라지고 그와 동시에 그의 도끼가 반토막이 나면서 패배하게 된다.
  • 탈라부
    대초원의 두 번째 밤의 도전자. 훤칠한 귀공자같은 외모로 북해의 젊은 처녀들이 절로 탄식을 흘릴 정도로 매력적인 모습. 긴 창을 사용한다. 사수연이 단 한 수로 창날과 창자루를 갈라버리며 패배하게 된다.
  • 아자이
    대초원의 세 번째 밤의 도전자. 북해빙궁의 삼궁주. 화려한 의복을 차려입은 귀공자같은 사내. 대연회장에서 선대 칠궁주를 북해를 배신한 저열한 계집이라고 칭하다가 같은 편에게조차 책망을 받았다. 사수연을 향한 비뚤어진 정복욕으로 비무에 참가하였다. 사수연에게 저급한 모욕과 함께 산공독을 사용했지만 오히려 제압당하고 만천하에 그 술수가 밝혀진다. 그뒤 빙제에 의해 삼궁주의 위를 빼앗기고 빙후의 부족에게로 보내졌다.
  • 툴케르
    대초원의 네 번째 밤의 도전자. 노괴, 툴케르라고 불린다. 어지간한 젊은 용사도 위축될 건장한 체격과 모든 사람을 내려다보는 오만한 눈동자를 가졌다. 완만하게 구부러진 곡도, "피의 바다"를 무기로 사용한다. 전대의 고수이자 유력한 부족의 대장로이지만, 그 탐욕은 여전히 끝을 모른다고 한다. 사수연에게 "당신의 도(刀)는 가볍고 수법은 치졸하며 내력은 천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배를 직감하고 사수연에게 자신의 부족과의 혼인을 제안한다. 사수연이 단박에 거절하면서 펼친 한 수에 무기가 반토막나고 내상을 입으며 쓰러진다.
  • 니굴
    대초원의 다섯 번째 밤의 도전자. 툴케르의 맞수로 자주 거론되는 전대 고수 1. 툴케르에 이어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 티무르
    대초원의 여섯 번째 밤의 도전자. 툴케르의 맞수로 자주 거론되는 전대 고수 2. 툴케르에 이어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 델베
    북해의 대표적인 여고수. 툴케르에 이어 비공식으로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 나란
    북해의 대표적인 여고수. 툴케르에 이어 비공식으로 도전했으나 패배했다.
  • 사르내
    빙궁의 시녀장. 사수연이 북해에 도착하여 "삼백서른여섯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가진 가문"을 찾아다니면서 만나게 된다. 중년의 아리따운 부인으로 묘사되며 사방장군 바야마는 제법 감각이 좋고 판단이 빠른 여인이라고 평가했다. 가려를 닮은 사수연을 매우 아끼며 성심껏 모셨다. 자주 운다.
  • 나미라
    빙궁의 시녀. 사수연이 북해에 도착하여 "삼백서른여섯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가진 가문"을 찾아다니면서 만나게 된다. 중원의 말을 할 줄 아는 젊은 여인으로 묘사되었다. 가려를 닮은 사수연을 매우 아끼며 성심껏 모셨다.
  • 북해십이비
    사수연이 오르한에게 내린 북해의 힘이 될 열둘을 세우라는 명에 따라 뽑힌 열두 명의 여고수들. 북해의 대표적인 여고수인 델베와 나란, 그리고 오르한의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수연이 떠난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황산사태 때 푸른늑대 손빈과 소궁주 사수연을 돕기 위해 오르한과 함께 중원으로 온다. 그 후에는 서원에서 공부하며 지내고 있다. 절정고수 정도의 실력인 듯 하다.

4.15. 황실[편집]

  • 황제
    절대권력의 소유자. 후계자를 위해 위험 요소를 없애고 자신이 죄를 짊어지고자 번천지계를 시행하려 했으나 손빈과의 대화 후 방향을 바꾼다. 손빈과 대화할 때는 푸근한 옆집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나, 직후에 자신을 따르는 소하를 번천지계에 대한 것을 지우고자 목을 베라고 명령하는 등, 거대 제국의 황제다운 모습을 보인다.
  • 태감
    황제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서 오직 한 사람뿐이다.

    어려서부터 황제를 알아 왔고 오직 황제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사람. 바로 황제의 내관이다.

    직책은 태감이지만 황제는 그를 이름으로 부른다. 어쩌면 황제가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사람이 바로 그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모든 것을 알며, 누구보다도 황실에 정통하지만 철저하게 황실에 무관한 사람이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황제 곁에 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황제의 내관. 늘 황제 옆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황제가 마음을 털어놓는 유일한 사람이다.
  • 경희 공주(경희 군주)
    파일:경희군주.jpg<img class='wiki-image' src='//w.namu.la/s/800fd5a39ed1a66790f13353777b29063ab5075bbb7d75a60c2a6bfd818ee5dc2f1d2dcca456dbb8e9d7f8c9ba680c83bb4f33ed494853439b7f0233dd0b295931e0de28d6c0d3b299bce49ac1d6103d845e23ff314d0300fbe266b7135cd021d4c4ec0774e381f8bd2e488f3f2a9e7b' alt='파일:경희군주.jpg'>
    손빈과 사자혁이 사천으로 가는 도중에 들린 객잔에서 마주친 일행 중 한 명. 화려한 옷이 잘 어울리는 미녀지만, 차가운 표정이 냉기마저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자혁에게 천하제일의 자리를 제안하나, "역시... 그 집안[7]은 항상 생각하는 게 똑같군.", "네가 아무리 늑대들의 왕이라 자처해도. 내게는 그저 땅을 기는 한 마리 짐승일 뿐이다."라는 조롱섞인 대답을 듣는다. 사자혁과 손빈이 떠난 후, 두 사람에 대한 신상과 행적을 파악하도록 소하에게 지시한다.

    190화에서 무려 179화 만에 재등장. 당화련: 당무룩 행궁에서 황제가 자소단을 갖다 바친 무당 일행들을 향해 분노할 때 나타나 황제의 분노를 달랬다. 이 때, 이름과 호칭이 밝혀지는데, '군주'라는 호칭은 황제와 가까운 황족의 딸에게만 내려지는 호칭이다. 말 몇마디로 황제를 쥐락펴락 하는 것을 보아 특히 총애를 받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황제는 그녀를 귀여운 장난감 이상으로 보지 않았으며 황제의 장기말 중 하나일 뿐이었다. 청수 진인에게 무림 전부를 손에 거머쥐고자 하는 야심을 보인다.

    손빈에게 모든 계획이 간파당하고, 손빈과 황제와의 협상에 따라 북방으로 혼인 보내진 것으로 기록되며 황실에서 버림받았다. 서류상이라 할지라도 손빈과 결혼했다! 손빈이 황실에 적대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경희 공주의 부마도위가 된 것. 물론 주변인들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공식적으로는 평화를 위해 북방의 누군가와 결혼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군주에서 공주로 격상되었다. 현재 당문에서 지내며 상단을 운영하고 있다.
  • 위가진
    손빈과 사자혁이 사천으로 가는 도중에 들린 객잔에서 마주친 일행 중 한 명. 고급스런 옷을 멋스럽게 차려입은 수려한 외모의 청년으로 묘사된다. 검의 고수로 소림의 무승, 화산의 대제자, 오대세가의 일대 제자 등 많은 무림인들과 겨뤄본 듯 하다. 하지만 사자혁은 이를 듣고 문파나 세가따위를 연연하는 시점에서 진정한 고수들과는 싸워본적이 없다며 한껏 비웃었다. 이를 보아 외사와 겨뤄본 적은 없는 듯. 사자혁의 파월일식에 패배한다. 사자혁은 위가진을 "달빛을 향해 감히 이를 드러내는 어리석은 늑대"라 평가한다. 위가진이 모시는 아가씨[8]는 그 말에 위가진에게 청랑검(靑狼劍)이라는 별호를 제안한다.
    후에 무림맹의 감찰사 및 자혜문의 사범으로서 경희 공주를 위해 일한다.
  • 항아
    손빈과 사자혁이 사천으로 가는 도중에 들린 객잔에서 마주친 일행 중 한 명. 동글동글한 눈매가 귀여운 젊은 아가씨이다. 은신과 잠행에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위가진과 조우했을 때, 다른 일행과 달리 은밀히 손빈에게 접근하다 사자혁에게 공격당한다.
  • 소하
    손빈과 사자혁이 사천으로 가는 도중에 들린 객잔에서 마주친 일행 중 한 명. 다른 일행보다 조금 어려보인다. 백인록(百人錄)이나 다른 자료들을 수집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경희 공주를 배신하고 황제에게 붙었다. 손빈과의 협상 후 번천지계에 대한 모든 것을 지우기로 한 황제가 태감에게 목을 베어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 후 출연이 없고 죽은 것으로 보인다.
  • 호천삼신위
    마인들. 상당히 강하다. 황실 뇌옥 깊은 곳에 봉인되어 있는 마교 태상호법 환마의 힘으로 만들었다. 번천지계에피소드에서 손빈의 파월이식에 소멸되었다.
  • 이황자
    손려로 여장한 손빈의 연주를 듣고 첫 눈에 반한다. 정말 단단히 반한듯, 자신과 결혼하면 반드시 황후로 만들어주고,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등 열렬하게 고백했다. 원주 화월이 말하길, 너무 진지해서 제대로 거절할 수 없었다고. 손려의 오빠로 등장한 손빈에게 직접 차였다(...).

4.16. 예원[편집]

“천외사성께서 예원에 드나드시던 때에는 천하의 모든 외사 고수가 이곳에 귀를 기울였어. 천하의 운명을 좌우할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유일하게 허락된 곳이었으니까. 그때는 예원이야말로 천하의 중심이었지.”

외사 인물들을 도우며, 정보를 모으고 외사의 고수들이 맡긴 재산을 관리한다. 향주 예원을 중심으로 하며 각 지방에 휘하 예원들이 있다. 한 명의 원주와 두 명의 부원주, 그리고 이 셋을 포함하어 총 열두 명의 소주가 있다. 현재 원주는 화월, 부원주는 비연과 효설이다. 외사의 백업 말고도, 예인들을 보호하며 돕는다. 예원에 들어가는 것이 모든 예인들의 목표이다. 청명정을 따로 두어, 황실 공연을 주선하고 정보를 모으는 등 황실과의 관계를 맺는다. 예원의 십이소주가 모두 모이는 것을 예원십이소주 회합이라 하며 그 때는 모든 외사의 인물들이 모여 향후 강호 무림의 방향을 결정한다.
  • 북경의 가연, 개봉의 월영, 장사의 홍련, 중경의 연화, 그리고 그 외 십이소주 네 명. 네 명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 소홍, 채옥, 화린
    향주 예원의 예비 예인. 후애 정식 예인이 되었다. 손빈과 합주했다.
  • 노복
    늙은 노복의 행동은 정중하면서도 품위가 있었다. 그저 마당이나 쓰는 늙은 노복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
    작중에 직접 등장한 것은 향주 예원의 노복과 서원 예원의 노복이다. 아마 모든 예원에 있는 듯 하다. 예원의 일원답게 노복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품위있다.
  • 강민
    강린의 남동생. 서린에게 칠현금을 가르치려하다 결국 포기했다. 손빈의 소개로 향주 예원에 들어가 누나를 돕는다.

4.17. 혈봉련[편집]

혈봉의 날개가 남창을 덮을 때까지!
우리의 분노는 쉬지 않을 것이다!

강남의 사파 연합체. 혈룡문이 뒤를 봐주고 있다. 혈룡문과는 일종의 동맹 관계.
  • 혈봉 금사련
    파일:금사련.jpg<img class='wiki-image' src='//w.namu.la/s/dd53f0e0c9f3070369d3e5a3424b4ce35fbcfd976476524cf6e82bd5eb62f4b82f15224006580b6bd0fcbd116e4f0ee563ca91ad91e5d47ff82a7bfd4e87cefaa52c59531502024b7dc00848cc872ddc08bed3eba27f61aba84f5144917b8a27bf561ef5d22ecb2fc8a057997353acae' alt='파일:금사련.jpg'>
    용봉지회 당시 남궁세가의 무사[9]에게 죽은 파천문의 여인을 기리기 위해 혈봉련이 만든 자리. 사실상 이름만 있고 실권이나 능력은 전혀 없는 자리였다. 하지만 금검문의 막내인 금사련이 이 자리에 앉고 귀견수라가 심복으로 들어가면서 혈봉련의 수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정파와 사파의 사람들이 피를 흘리는 일이 없도록 고군분투 중이다. 타고난 절맥증에서 비롯된 강력한 통찰능력을 가졌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절맥증의 치료를 거부하고 있었다.
    남궁세가와의 회합애서 남궁규의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몸을 던졌고, 가슴에 검을 찔렸다. 가망이 없어보였지만 손빈과 신의가 살려냈고 그 과정에서 절맥증도 치료되어 통찰능력도 사라졌다. 이제는 무공 고수들의 육감 정도의 능력의 잔재만이 남았다고 한다. 또한 하반신이 마비되어, 귀견수라가 미는 움직이는 의자[10]에 앉아서 이동해야 하게 되었다.
    2부 검향만리에서 옥룡의 지목으로, 손빈 일행과 나락의 문을 닫으러 떠났고, 서장에서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손빈 일행을 남겨두고 사자혁, 옥룡, 귀견수라와 함께 떠났는데 손빈이 도착할 때까지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나락의 문을 봉인하고 있었다. 마음씨 착한 아가씨.
    귀견수라와 만난 계기는 아래 귀견수라 항목 참조.
  • 귀견수라
    파일:귀견수라.jpg<img class='wiki-image' src='//ww.namu.la/s/8996daacc8b16fbe988099d9c4a0b351696e7c9332dfcfa2de9f75f6923298d7bd1f1861510feb5b5fcdc28271ed9e038d104a96599e546a93dc6304fe7e58c28a78903961c378e0fa5f8e2c6951f7e88a709c83e7bcdfe8687545b6e3a8bd7ebf0b741f5c7cd378afa18198cfa4704f' alt='파일:귀견수라.jpg'>
    혈봉을 호위하는 젊은 외사의 고수. 이름은 아랑.
    혈마가 그의 부모님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그를 잡아와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잔인한 방법으로 귀견수라를 키워냈다. 덕분에 젊은 나이에 외사급 고수가 될 수 있었다.귀견수라는 혈마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것을 기억하고 있으며 생존하기 위해 이용했을 뿐이라고 한다. 사실 혈마는 자신이 죽었을 때 귀견수라의 몸을 빼앗고 부활하기 위해 그를 키운 것이었다. 서로 이용한 것. 혈마는 '세계의 이면'과 관련된 인물로 혈랑검을 매개체로 끊임없이 부활한다. 선검 백로의 주인은 혈마와 대적하는 운명을 갖고 있다. 황학진인이 끊임없이 그를 견제했으나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고, 황학진인은 남악노군에게 혈마를 막아달라는 말을 남겼다. 혈마가 사라지며 귀견수라 또한 해방되었다. 그가 산에서 내려와 인간을 처음 만났을 때 박해를 받았고, 인간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살인귀가 될뻔한 그를 금사련이 도와주었으며 그 때부터 금사련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금사련을 주군으로 생각하고 충성을 바친다는데 옆에서 보면 누가봐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
    남궁세가의 회합에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금사련을 보고 폭주해서 혈마가 된다. 그리고 세계의 이면에 대한 많은 떡밥을 남기고 손빈에 의해 소멸된다.떡밥 셔틀 물론 혈마만. 그 때 혈랑검도 함께 부서졌다. 하지만 노군이 말하길 혈랑검이 부서져도 부활시기가 늦춰지는 것 뿐이라도 한다. 혈마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옥룡이 죽음을 속이는 법을 알아내기 위해 잡아갔다고 한다.
    2부 검향만리에서 나락의 문을 봉인하기 위해 희생하는 혈봉 금사련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나 결국 구하지 못하고 절망했다.
    금사련을 구해준 손빈에게 감사하고 있다.
  • 금사율
    금검문의 문도. 남궁철이 자신의 여동생을 희롱하고 내친 것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혈룡문과 접촉한 것으로 보이며, 예비 선발에서 남궁철에게 살초를 쓰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다음 날, 시신으로 발견되며 사파 후기지수들 사이에 큰 파란을 불러 일으킨다.
  • 이홍계
    파천문의 문주. 철검파천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굵은 눈썹을 가진 초로의 중년 무인이다. 눈빛이 대단히 날카롭고 그 기세가 강렬해서, 본래 성정이 거친 산채나 수채의 채주들도 감히 그를 가볍게 대하지 못 한다.
  • 장쌍
    쌍검귀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쌍검파의 문주로, 귀주성 사파들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귀양의 상권을 탐내고 있으며 이에 걸림돌이 되는 혈봉을 치워버리려 유력과 진괄을 모아 계략을 꾸민다.
  • 혈혼독조
    얼굴이 검고 눈이 퀭한 깡마른 노인. 이름은 왕세충이다. 매우 잔인한 손속을 가지고 있으며 자존심이 강하다. 절정에 이른 독조공의 고수이며 그 영향력이나 이름이 절대 가볍지 않으나, 쓰레기 같은 성격 탓에 세력을 형성하지 못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남악노군과 동급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인도 노군에 대한 호승심이 대단하다. 물론 수십년 전 얘기이고 남악노군은 외사의 고수가 된 반면 왕세충은 외사에 들지도 못했다. 혈봉련 회합에서 손빈에게 막말하다가 젊은 옥룡에게 피의 능력으로 속박당한 후 옥선으로 강냉이가 털린 후 리타이어했다. 그 후 등장은 없다. 애초에 너무 약해서 무슨 계획을 꾸미고 할 것도 없을 듯(...).
  • 등원영
    무복을 입은 건장한 체구의 청년. 혈봉의 초대로 강북 흑사련의 대표로 참여한 고수이며, 무정검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검기발현의 절정고수이고, 강북 흑사련에서 주목받은 신예 중 하나다.
  • 소면랑
    탁월한 은신술과 독술, 추종술을 활용해 주로 떳떳하지 못한 청부를 받는다. 다만 살인까지 한적은 없고 최소한의 선은 지킨다고 한다. 혈봉 금사련을 납치했으나, 곧 뒤를 쫓아온 은검대에게 붙잡혔다. 그 후의 출현은 없다.
  • 유력
    역발산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혈봉련에 가세한 수채들 중 가장 규모가 커서 스스로 대표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한 손으로 배를 뒤집었다는 믿지 못할 일을 자랑하고 다닌다고 한다.[11]
  • 진괄
    귀양 부근 오호채의 채주. 귀주성 산채들의 맏형을 자처하고 있다. 다만 다른 산채들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 왕산
    왕산채의 채주. 한 달동안 객잔을 점령하고 있다가 귀견수라에게 쫓겨났다.

4.18. 흑사련[편집]

  • 탈혼도
    파일:탈혼도.jpg<img class='wiki-image' src='//ww.namu.la/s/92c62852f47581b7ba0ac7f21b1962212b0d54217ef33d995fa454de0ece84896a055190027f00eab17ad1badc7502e3f16a7941cd5ca071c2b65ddf9856172b1af052600bbedb08f31f90199bd86d8aed7fce188471e9910ad28252fb1dd5536c2fa5d4a23146d618d779696eb5bb02' alt='파일:탈혼도.jpg'>
    흑사련의 련주이자 외사급 고수. 천외사성이 사라진 이후 외사의 정파세력를 견제하기 위해 강북 사파들을 연합하고 흑사련을 만들어 혈봉련과 동맹을 맺었다. 언뜻보면 산적 두목으로 보일만큼 엄청난 덩치와 사나운 인상을 갖고 있다.
    예원의 회합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화사가 마음을 슬쩍 비쳤으나 둔감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화사가 손빈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알고 오히려 조언을 하기도(...). 사파의 무인이지만 작중에 보인 모습을 보면 남자답고 정정당당한 무인으로 보인다. 오히려 그와 대치한 오대세가 공손세가의 전대 가주 비검 공손극이 더 사파처럼 보일정도.
    손빈에 의해 완성체가 된 화사가 '남자 잡으러 간다'고 말한 이후 화사와 함께 돌아와 서원에서 혼례를 올린다. 서원에서 계속 지내는 화사 덕분에 자주 출현한다. 2부 검향만리에서 불광선사와 청우자, 천산오로 중 일야와 이야의 습격을 당해 죽을 위험에 처하나 손빈과 남악노군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후에 화사를 지키러 서원으로 간다.

4.19. 강북 사파[편집]

강북 사파 또한 강남의 혈봉련이 생겨나자 슬금슬금 사대정파와 오대세가의 눈치를 보며 연합하고 있다고 한다.
  • 장화산
    흑호문의 문주. 자칭 거력패왕. 모용세가가 한창 위축되어 있을 때 흑호문의 세력을 넓혔다. 모용린에게 청혼을 넣고 심지어 무리를 이끌고 모용세가에 쳐들어갔다가 손빈의 요청으로 온 신의의 치료를 받은 모용진에게 대판 깨지고 문파 자체가 와해된다.
  • 왕창
    흑호문의 문도. 염소수염을 하고 있다. 흑호문에서 책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용명에 의해 관부에 넘겨진 듯.

4.20. 서장[편집]

  • 활불
    마을에 한사람씩은 있는 승려, 포탈랍궁의 고위 승려, 궁주, 포탈랍궁의 궁주 모두 활불이라 불린다. 활불이라고 해서 갖고 있는 특별한 힘은 없으며 도를 닦는 스님은 다 활불이라 불린다. 다만 예언능력이 있는 활불도 있고, 궁주는 무구정광이라는 힘을 갖고 있기도 하니 속단할 수는 없다.

4.20.1. 포탈랍궁[편집]

  • 보리심의 주인
    포탈랍궁의 궁주. 서장 포탈랍궁의 정점. 조금 다르지만 서장의 황제와도 같은 위치에 있다.
    영원히 환생하며, 궁주가 죽으면 나라 전체가 나서서 그의 환생을 찾아낸다. 실제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서장의 사람들은 누구나 믿고있다. 전대 궁주가 남긴 유언에 따라 현대 궁주가 키워진다고 한다. 무구정광이라는 힘을 가지고있어, 마음 혹은 진실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이 힘을 사용하여 모두가 빛에 눈을 피하는 동안 손빈의 검로를 똑바로 보기도 한다.
    손빈을 친우로 여기며, 다음 생에서는 손빈의 서원에서 공부하겠다고 선언했다.
  • 대학승
    보리심의 주인 바로 다음의, 두번째 서열의 활불. 보리심의 주인이 승하하면, 다음 보리심의 주인이 즉위하기 전까지 종교적 권한을 갖는다. 작중에서 새 보리심이 주인이 어리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즉위를 반대했으나, 그가 간다르바의 화신으로 손빈을 점찍고, 손빈이 정말 간다르바의 화신이라는 점이 확인되자 그를 인정한다.
  • 포탈라의 공주
    아름다운 미모를 갖고 있다. 궁주와 함께 포탈랍궁의 정점. 포탈랍궁이 공주를 위해 지어졌다고도 한다. 본래는 환생하며 중생들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야하지만, 다음생만은 손빈을 위해 살겠다고 맹세했으며 궁주도 허락했다.
  • 오대명왕
    부동명왕, 북방명왕, 동방명왕, 애염명왕, 남방명왕의 다섯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명왕의 수는 매번 달라지며 많을 때는 십대명왕이 되었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부동명왕이 리더이며 북방명왕과 남방명왕 동방명왕은 검희에게 일검에 털렸다. 다만 마찬가지로 외사의 고수인 불광선사와 법허신니 또한 검희에게 일합에 박살났으니 저들이 약한게 아니라 검희가 너무 강한 (애초에 옥룡, 무제 제외한 천외사성급 고수다) 것이다. 평범한 (...) 외사의 고수 정도는 되는듯 하다. 다만 부동명왕은 정말로 강하며, 손빈의 검에 쓰러졌다.
    선대 오대명왕 중 한사람이 중원으로 무사 수행을 떠났다가 남악노군에게 털리고 천외사성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4.21. 마교[편집]

  • 마인
    무공과는 다른 이질적인 힘을 사용하며, '세계의 이면'과 연관되어 있는 듯 하다. 죽여도 죽여도 마기에 의해 끊임없이 재생되나, 나락의 문이 닫히자 더 이상 재생되지 못하고 죽는다. 옥룡의 '피의 능력'이 마인들이 사용하는 힘과 닮았다고 한다. 다만 피의 능력에 비하면 마인들의 힘은 훨씬 조잡하다고.

4.21.1. 천마와 휘하 마신[편집]

  • 천마
    나락의 문을 열고 힘이 다 빠져 쉬고있다가 사자혁과 옥룡에게 당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온 힘을 다해 옥룡에게 저주를 내렸고, 사자혁이 대신 맞고 잠들게 된다. 후에 말하길 이런 부분은 자신보다 옥룡이 훨씬 잘 아니까 옥룡보다 자신이 당하는게 더 저주를 풀기 쉬울거라 판단한 것이라고.
    힘의 대부분을 상실한 상태로 무제옥룡과 싸웠다. 패배하긴 했지만 만약 만전의 상태였다면 어땠을지...무제는 좋아했을 것 같다
  • 육대마신
    마교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천마와 그 휘하의 마신들은 사실 나락의 문을 넘어 이세계에서 건너왔다. 2부 검향만리는 천마가 연 나락의 문을 닫으러 떠나는 여정이 주요 내용이다. (검향'만리'의 만리가 중원에서 나락의 문이 있는 파사까지의 대략적인 거리라고 한다.)
    손빈이 마신을 소멸시키자 푸른 기운이 뿜어져 나오며 손빈에게 흡수되었고, 기운을 흡수하자 나락의 문이 있는 곳울 느낄 수 있게되었다. 마신 사라스바티는 이 기운이 '신의 파편'이며 긴 수명과 강력한 힘, 그리고 영원한 전생능력을 부여한다고 했다. 무작정 죽인다고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푸른 기운의 정체는 베일에 휩싸여 있다.
    여섯중 넷이 오랜시간 동안 이세계에 있으며 이지를 상실하거나 미쳐버렸다. 이지가 남아있는 두 마신, 수마신과 사라스바티는 손빈을 '라자(왕)'이라고 부르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손빈이 서장에서 대마정을 부술 때 '심연의 어둠'을 목격했으나 저항에 성공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 수마신(獸魔神)
    마수들을 다루는 마신. 피부에는 빛나는 붉은 선이 그어져 있으며 마치 갑옷을 입은 것처럼 단단하다. 소멸 될 때 다음과 같은 심상이 보였다.
    그 꿈속에서 손빈은 드넓은 초원에 서 있었다. 수마신에게서 보았던 바로 그 초원이었다. 다른 점이라면 지평선 너머로 거대한, 그야말로 하늘까지 닿을 것 같은 크고 무성한 나무들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 정도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도, 뿌듯한 자부심도 여전했다. 그토록 아팠던 그리움 대신 가슴 가득 행복감만이 넘쳐나서, 꿈을 깨고도 한동안 그 여운에 취해 미소를 짓고 있어야 했다.
  • 검마신(劍魔神)
    어둠의 기운을 뿜어내며 녹슬고 부서진 갑옷을 입고 있고 검을 사용한다. 손빈에게 소멸당했다. 소멸될 때 다음과 같은 심상이 보였다
    거대한 성벽보다 더 높은 철벽의 의지, 칼날보다 고결한 전사의 긍지, 그리고 온몸을 감싼 강철의 갑옷보다 더 두터운 벗들을 향한 신뢰. 그것은 영광스러운 제국과 그 제국을 지키는 전사의 명예로운 헌신이었다. 녹슬고 부서진, 낡은 죄인의 옷을 뒤집어쓴 괴물은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강한 전사의 긍지 높은 맹세만이 있을 뿐.
  • 마룡(魔龍)
    서양의 드래곤처럼 생겼다. 날개가 없으며 불을 뿜는다. 마응과 함께 손빈에게 소멸되었다. 원래 세계에서 둘이 항상 함께했는지 둘이 소멸되었으나 하나의 심상만이 보인다.
  • 마응(魔鹰)
    거대한 매. 불길과 뇌전으로 가득한 날개와 붉은 눈을 가졌다. 마룡과 함께 손빈에게 소멸되었다. 소멸할 때 다음과 같은 심상이 보였다.
    사방에서 번뜩이는 칼과 창, 부서지는 방패와 갑옷,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사들이 외치는 전장의 함성이 하늘과 땅을 가득 메웠다. 손빈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기괴하고 거대한 짐승들이 전사들을 짓밟고, 뇌전을 뿜는 용들이 하늘을 뒤덮는다. 그러나 물러서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 사라스바티
    천축의 황후이자 마신. 아름답다. 남악노군마저 내력을 일으켜 보호하지 않으면 현혹될 정도의 강력한 현혹술을 사용한다. 패시브 스킬인 듯. 손빈에게 푸른 기운을 흡수당하고 난 후에는 그저 조금 장수할 뿐인 여인이 되었다. 망해가는 천축을 버리고 함대를 훔쳐나와 상업을 하려한다. 중원으로 돌아오는 손빈을 배에 태워서 데려다 주고, 서원에 눌러앉았다.
  • 검은 안개
    나락의 문이 있는 곳 앞을 지키고 있던 마신. 이지를 상실했다. 사자혁에게 저주를 내린 것 때문에 눈이 돌아가버린 전대 옥룡이 천마의 눈을 뽑고 죽기 직전까지 만든 다음 이 마신에게 먹이로 던져줬다. 이미 이지를 상실했던 이 마신은 맛있게 먹어치웠다고. 먹어 치운 후 심연의 어둠과 동화되어 일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물론 손빈에게 일검에 소멸당했다. 손빈은 이 마신을 소멸시키고 마신이 흡수한 천마의 기억을 보았다. 덕분에 천마가 알고 있던 다른 세계들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었다.
4.21.1.1. 마수(魔獸)[편집]
숲 속에서 튀어나온 짐승은 거대한 검은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몸집과 찢어진 아가리, 그리고 붉게 빛나는 눈동자는 이 짐승이 마물임을 분명히 알려 주고 있었다.
(중략)
그것은 눈처럼 새하얀 털을 가진 백호의 형상을, 그리고 피처럼 붉은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이하게 찢어진 아가리와 번들거리는 핏빛 눈동자는 그것들 또한 마수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수마신(獸魔神)을 따르던 거대한 세 마수. 수마신의 최측근이며 다른 마수들처럼 양산형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수마신 소멸 이후에는 수마신의 신의 편린을 흡수한 손빈을 따른다. 마룡, 마응과의 전투에서 나타나 손빈을 돕는다. 그 후, 나락의 문이 있는 곳까지 손빈 일행을 태워다 주며, 나락의 문이 있는 신전 앞에서 기다리다가 신전이 무너지자 손빈 일행을 태우고 탈출했다. 이루 대산맥으로 돌아갔다.

당월아가 이름을 붙였다. 검은 마수는 흑표(黑豹), 붉은 마수는 적표(赤豹), 흰 마수는 설표(雪豹)라고 한다. 노군은 이름을 듣자마자 당월아가 지었다는 것을 알아챘다.[12] 애초에 표범이 아니라 호랑이인데...

4.22. 청원[편집]

  • 대장장이
    52화에서 손빈이 검을 구하려다 만난 대장장이. 대장간 이름은 정련야장. 실력은 괜찮지만 꽤 성질이 더럽다. 흥정을 꺼리고 일할 때 건드리면 철퇴를 날린 적도 있는 듯. 근처에도 못 가는 경우까지 있었던 것 같다. 백로를 견식하고 어떤 칼날을 제련한다. 손빈은 호아검의 손잡이를 붙여 당월아에게 준다. 당월아는 검에 소월(素月)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323화에서 남악노군이 손빈의 계획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이주시킬 때 안가겠다고 버티다가 손빈의 또 다른 검 (파월)을 보여주겠다고 꼬셔서 이주시켰다. 그런데 정황상 안보여준거 같다...작가님이 까먹으신듯... 이제 파월은 무제와 함께 영영 나락의 문 너머로 떠나서 볼 수도 없다...지못미[13]
  • 손빈의 숙부
    46화에 출연. 그 동안 손빈이 회시 공부에 전념하도록 마누라 눈칫밥을 먹어가면서 지원해준 모양. 손빈이 낙방해서 돌아오자 작은 서원을 하나 열어준다. 그래도 진심으로 손빈을 걱정해주는 사람. 후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손빈이 종종 문안인사를 가면 기뻐한다는 듯.
  • 당과가게 주인
    “아, 과자나 당과는 저기서 파네. 저 집이 당과만 삼 대째인데…….”
    삼대째 당과만 만들어 온 당과 집안의 당가가 아니다 당과 장인(!)이라고 한다. 서린이 당과를 살 때 은전을 내서 주인이 거스름돈을 가지러 간 사이 그냥 서원으로 가버려서 당황하며 서원으로 뛰어 따라왔다. 이 때 손님들이 기다린다며 급하게 다시 돌아간 걸 보니 꽤나 유명한 듯. 서원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한다.
    무려 북해빙궁의 소궁주남궁세가의 천재 아가씨가 인정한 맛집이다!

4.22.1. 서원[편집]

  • 화사
    파일:화사.jpg<img class='wiki-image' src='//ww.namu.la/s/ce4ddb4e13d9949a8de3e703f5d7b001dd079178cbe42d8a9100f97f10a65131ce49bf76c553ec2e4b15b0d5af6744199fd5a2118de3fdbf85b376c92999b9178af46dbf5df07821e5946b743dccc901b88d58c6e3d8ef89000d8434a43e91366d503a8f92a4f60a2cae5c0519d65f95' alt='파일:화사.jpg'>
    유일하게 소수공과 흡정공을 대성한 외사 고수.[22] 북해의 섬옥수 오르한, 검희와 함께 외사에서 여자 중 가장 강한 세 사람 중 하나이다.
    그녀가 양기를 취해야만 살 수 있는 몸이 된 것은 전대 옥룡이 실험삼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옥룡 이야기만 나오면 이를 간다. 실제로 전대 옥룡이 되돌아 왔을 때 화사를 보고는 흥미로워했다. 십년 전 개봉 혈사를 일으켰다고 한다. 양기를 흡수하지 않고 버티면 폭주하는데, 이 것이 개봉 혈사의 전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자신을 막아준 탈혼도와 남악노군을 따른다.
    예원 십이소주 회합에서 손빈의 연주를 듣고 관심을 보였다가 사수연, 당월아에게 제지당한다. 오직 탈혼도와 남악노군에게만 마음을 연다고 한다. 글을 읽을 줄 모른다고 한다. 손빈이 길을 다시금 떠난 후 서원에 찾아오게 되는데, 검희와 기싸움을 벌이며 다툴려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때 적세화가 애들이 있다고 하자 사과하며 어쩔 줄 몰라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적세화의 유식한 모습등을 보면서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검희랑 같이 글을 배운다.
    이후 음기가 폭주하여 이지를 상실하는데 폭주하기 전에 검희에게 서원과 마을을 부수지 않도록 제발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폭주 후에는 노군과 사수연을 동시에 상대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밤에는 상대할 자가 없다'라는 말이 헛말이 아니라는 걸 똑똑히 보여준다. 이후 사수연이 치료받은 방법으로 손빈에 의해 치료받게 되고 탈혼도와 혼인에 성공. 손빈을 오빠라고 부른다. 혼인 후에 계속 서원에 머무르며 아이들과 지낸다.
    츤데레욕데레다. 검희를 얼음덩이라고 부르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나 사실 굉장히 그녀를 아끼며 친한 친구로 생각한다.너 검희도 싫어하잖아? 그,그건 다른거야!
    2부 검향만리에서는 떠난 손빈 일행을 대신하여 장강어옹, 신의와 함께 서원을 지키며 혼란스러운 무림에 '서원을 건드리면 박살내겠다.'라고 선언했다.
  • 장강어옹
    종종 서원 주변 강으로 낛시하러 찾아오다가 2부 검향만리에서부터 눌러앉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4.22.2. 호연무관[편집]

청원에 자리한 명망있는 무관. 혁련세가와 관계가 있다.
  • 적철관
    호연무관의 관주. 적세화의 아버지다. 손빈이 아이들에게 무공을 가르쳐 준다는 말을 듣고 젊은 호랑이 선생님을 상상하고는 좋게 평가한다.강하다는 면에서는 틀린 상상은 아니다...
  • 적세호
    호연무관의 첫째. 적세화의 오빠. 용봉지회에 동행했다. 적세화를 대하는 태도를 봐서는 여동생 바보인듯.
  • 적세화
    호연무관의 둘째. 혁련세가의 수양딸이 되어 작중엔 혁련세화로 기재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22.3. 소은표국[편집]

청원에 기반을 둔 표국. 호연무관과 좋은 관계이다.
  • 국주
    은초빈과 은소소의 아버지. 작중 초반에 표행을 연달아 실패하고 거대 세가들에게 압박당해 망할 위기에 처한 표국을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결국 술병으로 쓰러진다.(정황상 표행을 실패시키기 위해 사천당가에서 손을 쓴 것 같다.

4.23. 기타 인물[편집]

  • 왕팔 노야
    호문산 초입에 자리잡은 작고 허름한 호문객잔의 주인이자 주방장이다. 술 취한 손빈을 보며 매우 심기에 거슬려 한다. 한편으로 묵묵히 술잔을 기울이고 있던 사자혁의 눈치를 살피며 혹시라도 술 마시다가 시비가 나서 사람이 죽고 객잔이 망가질까봐 골치 아파하고 있었다. 사자혁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혹시나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싶어 고개를 바짝 웅크리고 있다가 사자혁이 손빈을 들고 나가는 모습을 광경을 보며 "젠장, 다 가면 계산은 누가 하냐고."라고 울먹인다(...) 무한에서 사자혁에게 붙잡힌 후, 하얗게 탈색된 얼굴을 하고 돌아온 손빈을 귀신으로 착각하고 "아이쿠!" 소리를 지른다(...) 놀라게 만든 손빈을 한 번 노려보는 것은 덤.
    낙향문사전의 영광스런 첫번째 등장인물이다. 심지어 손빈보다 먼저 등장했다!
  • 노의원
    무너진 설산에서 탈출하여 말에 실려온 손빈과 사수연을 살려낸 지나가던 의원. 손빈에게 사례도 받지 않았다.
  • 황방주
    과거 설산을 상행으로서 넘은 적이 있으나 대실패해 혼자만 돌아온 뒤 폐인처럼 살고 있었다. 손빈 일행과 함께 길잡이로서 서장으로 떠났다. 서장에서 귀환한 뒤 나름 엄청난 사례를 받아 상인으로서 재기에 성공했다.

5. 설정[편집]

5.1. 외사(外史)[편집]

"유서깊은 문파와 거대 세가들, 이름 높은 고수들. 이런 것들을 사람들은 일컬어 무림이라 한다. 하지만 본래 무림에는 밖으로 보이는 것 말고도 숨어 있는 일 또한 부지기수로 많다. 그중에서도 일신의 무공이 하늘에 닿은 자들, 천외천(天外天)에 속한 자들만의 세계를 일컬어 무림외사라 한다."
“외사가 곧 작금의 강호무림이니까.”
“외사는 본디 천외천, 즉 하늘 위에서 노니는 자들이다. 검기발현의 절정고수라도 그들 앞에선 어린아이에 불과해.”
“하고 싶은 대로, 네 마음이 가는 대로 해라. 그것이 외사다.”
역사에 있어서, 궁중 사관이 기록한 정식 역사를 정사(正史), 사관 외의 인물이 기록한 것을 야사(野史), 야사와 비슷하지만 보통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이야기를 외사(外史)라고 한다.

무림외사(武林外史), 줄여서 외사(外史)라 한다. 사자혁은 "무림외사에 속한 자들은 기본적으로 무림정사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며, 오직 상대를 쓰러뜨리고 보다 높은 경지로 나아가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묵적인 규칙이며, 불문율은 아니다. 전대 패검 혁련위는 정말 말 그대로 무(務)에만 전념하며 전형적인 외사의 모습을 보이지만 전대 뇌검 남궁천은 오로지 남궁세가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인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궁천 항목 참조. 그리고 가문에 속한 무인들은 가문을 위해 일해야 해서 수련할 시간이 없고, 그로 인해 외사에 오르기 힘들다고 투덜댄다. 자기는? 이래서 재능충이란...
이처럼 작중에 나타나는 인물들을 보면 외사에 대한 관점이 각자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남악노군이 항상 말하듯 외사는 하고 싶은대로, 마음가는 것을 한다. 다만 당연히 다른 외사에게 힘을 인정받았을 때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천산오로의 삼야는 외사에 들었다고 예원에서 깽판치다 남악노군에게 걸려서 박살나고 불구가되어 퇴출당했고 비검 공손극은 마공을 익히고 설치다 손빈에게 단전을 폐당하고 퇴출당했다. 다만 퇴출되었다고 영영 못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다시 외사에서 인정받을만한 힘을 갖게된다면 들어올 수 있다.
이처럼 약육강식의 외사가 최소한의 규칙을 갖고 돌아간 것은 천외사성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외사의 의중에 따라 강호 무림의 방향이 정해진다.

외사의 존재를 아는 문파들은(애초에 외사의 존재를 모르는 문파는 무림의 방향을 정할만한 힘도 없다.) 모두 외사의 고수를 키워내고자 전력을 다하며 자신의 문파에서 외사의 인물이 나타나는 순간 그 문파는 큰 영향력을 갖게된다. 보통 문파의 문주나 가문의 가주가 외사의 인물이고, 자신의 후계자에게 때가 되면 외사에 대해 가르쳐 주고 단련시켜 외사에 들이보내는 편. 한 문파나 가문에서 외사의 고수는 많아야 두명이다. 그것도 수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정파에서나 두명이 나올 수 있는 거지, 세가에서는 정치, 상업등을 배우느라 수련에만 전념할 수 없어 전대 가주가 무기, 내력 등 모든 것을 물려준 후에 가주가 외사에 드는 식이다. 전체 외사의 수도 고작 스무명 정도. 하지만 그들의 무림에 대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외사 중에서도 다른 외사들과 천외천의 차이를 보이는 자들을 따로 천외사성이라 부른다.

5.2. 세계관 및 떡밥[편집]

중세 중국과 비슷한 역사, 지리, 문화를 지닌 평행우주가 배경이다. 모티브는 명나라로 추정되지만 명확한 왕조명이 밝혀지지 않는 가상의 왕조가 등장한다. 작중 당나라가 언급되기도 했다.

황제의 경우 구체적 연호는 밝혀지지 않고 그냥 황제라고만 칭해진다. 일단 작중에 나타나는 황제의 강대한 권력과 위상 등은 현실 역사에서의 영락제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다.

북해는 현실의 시베리아에서 많은 부분을 따온 가상의 공간이며 북해를 지배하는 북해빙궁은 아예 단순한 문파가 아니라 이민족의 수장격인 유력한 국가 그 자체로 나온다. 그 힘은 휘하 북방의 이민족들을 대규모로 동원해 국경 부근에 대대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정도이다.

작중 북해는 '바이칼 호로 흘러드는 삼백서른여섯의 강, 그리고 흘러나가는 단 하나의 강'이란 설명을 바탕으로 추정하자면 현실의 바이칼 호 + 아랄 해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상의 내해(內海)인듯.

계속해서 떡밥이 나오고 있는데, 환마나 혈마 등의 '세계의 이면'의 인물들이 손빈에게
“마, 말도 안 된다. 너는 분명, 분명 사람이거늘 어찌…….”
“설마 너……. 화신(化身)이냐?”
고 묻는 걸 보아, 손빈처럼 인간을 초월하여 인외의 존재가 되면 원래는 인세를 떠나 다른 세계로 떠나는 것(승천?)으로 보인다. 손빈은 좌에 오르는 것을 거절하고 인세에 남는 것을 택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손빈(낙향문사전) 참조.

외사 밖의 옥룡의 '피의 능력'이나 환마나 혈마, 천마 등의 무림 외의 존재들이 속해 있는 '세계의 이면'이 존재하는 듯 하다. 다만 외사의 인물들도 이에 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떡밥이 계속 나오는 중.
손빈은 옥룡의 '피의 능력'이 마인들의 힘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다만 피의 능력에 비하면 마인들의 힘은 훨씬 열등하고 조잡하다고.

2부 검향만리에서 나온 전대 옥룡의 말에 따르면
"그 흐름 하나하나가, 사실은 수많은 세계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손빈과 무제가 보는 세계의 '흐름' 하나하나가 다른 세계의 가능성이라 한다. 수많은 평행우주를 말하는 듯. 허나 대부분의 세계들은 심연의 어둠에 잠겨있다고 한다.
"내가 그것도 모를 것 같나? 천마의 신위를 차지했다고 이미 말했잖아. 천마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소위 ‘오래된 옛 것들’이 삼켜 버린 무수한 세계에 대해 내가 알지 못할 것 같아?"
저 '오래된 옛 것들'을 직역하면 '올드 원'이다.

크툴루 신화가 연상되는 단어.

아직은 그저 떡밥에 불과하지만, 사실 낙향문사전의 세계관은 코스믹 호러의 세계일 수도 있다. 만약 정말 옥룡의 말대로, 수많은 세계 중 정상적인 세계는 손빈이 있는 세계를 포함하여 몇 없고, 나머지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에게 점령당한 세계라면, 손빈이 있는 세계 또한 굉장히 위태로운 상태일 수 있기 때문. 자세한 것은 크툴루 신화 참조.

어쨌든 이에 관한 것은 아직 추측 단계이며 소설이 더 진행되어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되면 그야말로 충공깽급 반전 전개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이 소설은 강력한 적보다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한 것이 동기가 되고 사건의 결말 역시 화해나 치유로 끝나는, 평화롭고 따뜻한 느낌의 소설이다. 그런데 크툴루 신화는 이와는 정반대다. 우주적인 공포와 절망으로 점철되어 꿈도 희망도 없는 코즈믹 호러의 끝판왕이 크툴루 신화이다. 만약에 크툴루 신화로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충공깽스러운 반전 전개이거나 낙향문사전답게 코즈믹 호러의 크툴루 신화가 코즈믹 호러가 아니게되는(...) 전개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손빈이 만나는 사람들마다 외사의 고수들인 걸 보고 외사가 넘쳐난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 아니다. 외사는 전 중원을 통틀어 20명 안팎이며, 서장 등 다른 나라에도 외사급 고수는 많아야 대여섯명 정도가 있다. 애초에 강호 무림에서는 검기발현이 가능한 절정고수 정도만 되도 엄청나게 강하다고 평가받으며, 평생을 떵떵거리며 살 수 있다. 혈혼독조 왕세충만 봐도, 외사에 비하면 일반인과 다름없는 절정의 경지이고, 성격도 쓰레기 같으나 단지 절정고수라는 명함만으로 사파의 수많은 사람들이 설설 긴다.

6. 기타[편집]

  • 글의 분량이 어마어마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분량이 더욱 늘어나서 어떤 화는 네이버 5천 자 기준으로 그 두 배를 넘을 정도이다. 그래도 짧다고 아우성
  • 작가의 말이 신박하다. 작가가 베댓이 되려 하고 있다.라는 댓글이 많다. 유료 미리보기가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독자들이 제발 지갑좀 열게 해주십시오하고 빌며, 가끔 한두편씩 미리보기가 나올 때면 독자가 작가에게 황송해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주요 전투가 나오는 날에는 제목이 대결하는 인물들의 무기 이름이 한자와 병기되어 나온다. 사자혁이 중심일 때는 파월(破月), 손빈이 중심일 때는 항상 백로(白露)가 뒤에 나온다. 예를 들어 청류(淸流)와 백로(白露). 221화에 와서는 옥선과 미명이라고 백로와 파월이 들어가지 않은 제목도 나왔다.
  • 일러스트가 작풍이 굉장히 독특하다. 특유의 분위기가 작품과 정말 잘 맞는다. 구도가 다양하고, 인체 비례가 잘 맞으며, 작붕도 별로 없다. 또한, 코믹한 상황도 잘 표현해낸다.
  • 작중 당월아가 포사에 대해 이야기를 잘못 전달한 부분이 있었다. 작가는 기존 작업물에 추가 에피소드를 덧붙여 변을 달았는데, 덕분에 161화는 한 편의 길이가 독보적으로 길어져서 낙향문사전 작성량의 두 배, 네이버 기준으로는 거의 세 배가 되었다. 작가 대신 울먹이는 당월아
  • 주인공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먼치킨 소설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기도 하다. 일단 먼치킨이 맞긴 하다. 개인의 무력으로나 세력으로나 압도적이니까. 하지만, 도가 무협들의 특성상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나 접근 방식, 그리고 무도의 개념 자체가 다르다. 또한, 첫 화의 작가의 말처럼 애초에 낙향문사전은 긴박한 전투와 싸움이 주된 요소인 활극형 무협이 아니다. 강력한 적보다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한 것이 동기가 되고, 사건의 결말 역시 화해나 치유로 끝난다.즉, 주인공 손빈의 여정을 천천히 따라가는 것이 낙향문사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경향은 초기 판타지나 무협에서 자주 나오던 형식인데, 애초에 낙향문사전의 독자들은 대부분 이런 점을 편안하게 여긴다. 이런 특징은 작중에서 나오는 '무하유지향의 대수'라는 비유에서 잘 표현된다.

6.1. 전작과의 비교[편집]

전작에 비해 로맨스, 요소가 상당하다. 다만 전작과 같은 사이코패스 히로인은 없다. 낙향문사전의 여성 등장인물들은 나오는 대부분 손빈과 엮인다.

작가 특유의 세밀하고 아름다운 문체는 여전하다. 다만 학사검전에 비해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다루어지지 않아서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일반적인 무협과 달리 깨달음을 중시하는 도가 무협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의아하게 여길 수도 있는 일. 다만 읽다보면 또 그 특유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연재 초반 전작과 비슷한 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낙향문사전의 당화련과 학사검전의 당설련이 유사한 점, 운현과 손빈 모두도 천애고아여서 친척에게 의탁한 점, 운현의 검 낙일처럼 주인공의 검인 백로도 작품에 비중있게 나오는 점 등. 하지만 장르물에 있어서 소재나 세계관은 충분히 겹칠 수 있는 일이고, 스토리 라인과 작품의 분위기는 서로 상당히 다르다. 이후에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차이점이 두드러져서 그런 지적은 사라졌다.

작가가 직접 전작인 학사검전과의 관계를 블로그에 1부 후기에서 말했다. '직접적으로 완벽하게 연결되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대략 세계관을 공유하는 평행 세계의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라고 한다.

6.2. 갤러리[편집]

7. 바깥 고리[편집]

[1] 이렇게 끝내면 욕을 엄청나게 먹을 것이 눈 앞에 생생했다고...[2] 공손지[3] 남궁철[4] 하지만 결국 손빈이 외사 고수들로 만랩연합을 결성하고 남은 떨거지들 연합... 이며 이마저도 손빈이 말 한마디만 하면 가장 남궁세가와 혁련세가가 바로 적으로 돌아서기에 정말 안쓰러운 착각임에 그지없다. 더군다나 그렇게 되면 당장에 사수연, 당월아, 서린, 노군, 장강어옹, 남궁천, 혁련위, 화사, 탈혼도, 검희, 모용명, 모영천, 귀견수라 이외 +@에 해당하는 무려 14명 이상의 외사 최상위급을 어우르는 손빈세력의 외사급 고수들에게 공손극 혼자 맞서야 하는 비극이 벌어진다(...)[5] 남궁천은 남궁향을 시집보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손빈이 이 소식을 듣고 남궁세가로 와 남궁향을 구출해서 그녀와 혼인하기 바랬던 것. 만약 손빈이 오지 않으면 나중에 다른 사람과 바꿔치기 하려했다고.[6] 현 빙후의 부족으로 짐작된다.[7] 황가. 과거 옥룡과 함께 다닐 때 황제에게 같은 제안을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8] 경희 공주[9] 사실 혈룡문도가 남궁세가의 무사로 위장한 것이었다.[10] 나무로 만든 휠체어. 제갈량이 탔다는 사륜거와 비슷한 듯 하다.[11] 배의 크기는 말하지 않는다.[12] 예전에 다섯 아이들의 이름을 홍아, 녹아, 회아, 청아, 황아 라고 붙였었기 때문... 자기 딴에는 열신히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13] 323화- 그 말에 사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자혁의 검, ‘파월’은 지금 손빈의 방에 걸려 있다. ‘파월’이라면 확실히 대장장이의 관심을 끌 수 있으리라. "미리 허락을 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수연 소저께 전해 달라는군요.”[14] 남궁천 [15] 혁련위 [16] 탈혼도 [17] 화사[18] 손빈 [19] 사수연 [20] 당월아 [21] 서린 [22] 다만 글에서 보인 화사의 모습 때문에 오해하게 되지만 채양보음이 아니라 손을 통해 기를 흡수하는 무공이다
파일:사수연1.jpg
파일:사수연3.jpg
1. 소개2. 에피소드
2.1. 사자혁과의 동행2.2. 용봉지회2.3. 사수연과 북해2.4. 예원십이소주 회합2.5. 당문의 방문2.6. 사자혁과의 만남2.7. 검향만리
3. 여담
3.1. 미명(未明)3.2. 현천한빙결(玄天寒氷結)
3.2.1. 폭풍설화

1. 소개[편집]


사자혁의 딸. 4화에서 강하수연(江下水煙)[1]이라는 가명으로 처음으로 등장한다. 무한 황학루에서 남궁철과 시비가 붙은 것을 구해주며 처음 손빈과 만나게 된다. 어지간한 초식은 한 번 보고 격파해버리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무림인 사이에서 파검신녀(破劍神女)라는 별호로 불리고 있다. 사자혁이 인정한 두 천재 중 하나.[2]


2. 에피소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사자혁과의 동행[편집]

무한에서 손빈과 헤어진 후, 성도에 있는 초당에서 우연히 손빈을 스쳐 지나간다. 사자혁이 악양에서 군자검과 비무를 마치고 귀주성의 한 객잔에서 머무르고 있을 때 사자혁을 찾아오며 손빈과 재회하게 된다. 사자혁을 아버지라 부르며 생사결을 말리고자 찾아왔지만 사자혁은 듣지 않고 결국 사수연 역시 사자혁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운남에 도착하여 은밀백팔살수대의 습격을 받고 다음에 나타난 운남오준 중 2명을 격파한다. 옥룡설산에서 손빈을 지키려다 옥룡의 수에 넘어가 검희에게 가슴을 꿰뚫린다. 사자혁의 아내가 죽을 때와 같은 모양이어서 사자혁을 격동시키는 한 수로 작용했다. 옥룡과의 생사결이 끝나고 사자혁에게 날려진 손빈을 가슴에 빙검의 반쪽이 꽂힌 상태로 구해냈다. 손빈을 한 노의원에게 맞긴 뒤 신의에게 치료를 받으러 떠난다.

2.2. 용봉지회[편집]

용봉지회 중 벌어진 등왕각 연회에 나타나 손빈과 재회와 포옹을하게 된다. 신의의 얘기를 들어보면 제갈세가에 몸을 의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용봉지회 정식 비무에 앞서 다시 벌어진 등왕각 연회에 난입한 혈룡문의 고수 신월을 압도하고 한월과 비무를 하게 된다. 사수연은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한월에게 간파당하고 내기가 진탕이 되어 중태에 빠진다. 사수연이 정신을 잃은 사이 손빈이 한월을 제압하고 격동하는 내기와 몸을 해치는 한기를 바로잡았다. 정신을 차리고 몸 속의 한기를 다루는 기공법에 대해 당월아의 가르침을 받는다. 그 후 손빈 일행과 같이 청원으로 내려간다. 청원에서 사수연은 어머니의 소식을 전해줄 결심을 한다. 사수연은 손빈에게 검희의 빙검 반쪽을 맡기고 어머니의 고향인 북해로 떠나게 된다.

2.3. 사수연과 북해[편집]

사르내와 나미라를 만나고 어머니의 가문이 바로 북해빙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침내 빙궁에 찾아가지만 할아버지, 빙제는 차갑기만 하다. 대연회장에서 빙제는 사수연을 공석인 칠궁주의 위에 올리겠다고 선포한다. 하지만 사수연은 그것을 거절하며 자신을 이기는 자가 있다면 그의 뜻에 따르겠다는 조건을 붙인다. "대초원의 칠 일과 북해의 하루"라는 여덟 번의 비무를 하는 동안 서서히 만년빙정의 힘에 휩쓸려 냉혹한 얀데레 소궁주가 되었다. 빙제의 연공실에서 손빈과 비무를 벌이고 그가 펼친 섬전일도 검이니까 섬전일검 아닌가 에 패배한다. 손빈이 사수연 대신 빙혼의 힘을 받아들이며 원래의 성격으로 돌아온다. 빙제의 묵은 죄책감을 털어내고 북해와 중원 간의 교역로를 연 뒤 손빈과 함께 청원으로 돌아간다.

2.4. 예원십이소주 회합[편집]

십이소주 회합에서 당월아와 함께 화사를 막는다. 그리고 나타난 검희를 제압하려는 손빈을 막아서나 결국 길을 열어준다. 어떤 경지에 빠져들어 극도로 차가워진 손빈을 끌어안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뒤 맥이 점점 희미해지는 손빈을 치료하기 위해 검희와 함께 대법을 펼친다.

2.5. 당문의 방문[편집]

은검대 부대주가 당월아에게 당문의 방문을 알리자, 당월아에게 서원으로 그들을 초대할 것을 제안한다. 당화련에게 여느 철없는 아가씨처럼 행복에 겨운 모습을 보인다. 무림에 알려진 행적에 비해 너무 거리가 있는 모습이어서 당화련이 '이건 또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할 정도. 당화련에게 자신을 당월아에게 얹혀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당월아가 그 누구보다 뛰어나고 총명한 아가씨라고 칭찬한다. 당월아는 사수연을 강한 사람이라고 하며 서로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이 시점에서 당화련은 '대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 거야?'라며 2차 멘붕.

새로운 옥룡의 서신을 통해 길을 떠나기전에 손빈의 몸상태를 위해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는중 자신의 현천도법을 변형시켜 건강수련법에 가까운 현천수련검식을 만들게 된다. 물론 당월아의 노군의 조언을 적절하게 들으면서 말이다.

2.6. 사자혁과의 만남[편집]

옥룡과 함께 돌아온 사자혁을 만났다. 하지만 사자혁은 사수연에게 별 말이 없다. 여태까지 사자혁의 성격을 볼 때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 듯...

2.7. 검향만리[편집]

나락의 문을 닫기 위해 손빈과 함께 서장으로 떠난다.
서장에서 삼백의 포탈라 승군을 지휘한다. 인기가 아주 좋다고.

3. 여담[편집]

비무가 시작되기 전에 가볍게 세 번 허공을 긋는다. 무림의 사내들이 하도 삼 초를 양보하느니 뭐니 하며 잘난 체를 하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게 몸에 익은 버릇이라고(...) 파검신녀에 이어 최근 강호제일검화라는 별호가 생겼다. 손빈의 정실 포지션.
사자혁이 인정한 무공의 천재다. 딱 한번 본 무공을 간파하고 역이용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솔직히 뒤로 갈수록 간파하지 못할 무공을 쓰는 강한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묻혔다...지못미
사자혁이 나락의 문 너머로 떠날 때 공식적으로 사수연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3.1. 미명(未明)[편집]

"이 검은 그녀의 것이었다."
"그녀가 누구지요?"
"너희가 선대 빙후라 부르는 여인이다."
선대 빙후가 사용하던 검.
북해의 어버이들은 어린 자녀들이 홀로 대초원으로 나갈 때 한 가지 선물을 하는 관습이 있다. 미명은 빙제가 관습에 따라 나미라를 통해 사수연에게 전해준 선물이다. 사르내는 아직 밝지 않았다는 의미의 북해식 이름을 알려주었지만, 사수연은 중원식으로 미명(未明)이라 부르고 있다. 대초원의 두 번째 밤이 끝나고 빙제가 사수연에게 찾아와 이 검이 어떤 의미가 담긴 검인지 알려준다.

3.2. 현천한빙결(玄天寒氷結)[편집]

손빈의 치료로 진원지기가 검희의 한기를 품게 되면서 당월아의 독기공처럼 사수연도 한기공을 대성하게 되었다.
당월아가 가르쳐준 만천화우의 수법으로 한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3.2.1. 폭풍설화[편집]

“폭풍설화!”

사수연의 입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튀어나오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검 미명이 빛을 뿜었다.

콰과과곽.

검마신의 쇠사슬은 그 빛에 삼켜져 버렸다. 그리고 오로지 손빈을 향해 짓쳐 들던 검마신도 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사수연의 검을 중심으로 터져 나온 얼음 칼날의 폭풍이, 쇠사슬뿐만 아니라 아예 검마신을 집어삼키려고 몰려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2부 검향만리의 검마신과의 전투에서 처음 사용한다.
한기를 수많은 얼음칼날로 만들어 뿜어내는 기술.
북해빙정과 동조하고 얻은 강력한 한기는 열사의 사막에서조차 폭풍설화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케 한다.


[1] 4화의 제목처럼 강 아래 물안개라는 뜻이다.[2] 다른 한 사람은 바로 손빈.
파일:attachment/낙향문사전/검희.jpg

1. 소개2. 에피소드
2.1. 사자혁과의 동행2.2. 사수연과 북해2.3. 예원십이소주 회합2.4. 당가의 방문2.5. 용들의 유희2.6. 검향만리
3. 전투력 및 여담
3.1. 빙검(氷劍)

1. 소개[편집]

옥룡의 휘하의 군림삼왕 중 한명이었다. 이름이 없다. 스스로를 검희(劍姬)라 칭한다.

2. 에피소드[편집]

2.1. 사자혁과의 동행[편집]

사자혁과 손빈이 옥룡을 만나기 위해 옥룡설산을 오르던 중에 나타난다. 사자혁과 잠시 겨루어 보고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아쉬워하며 모습을 감춘다. 사자혁이 옥룡과 생사결을 벌이기 직전에 나타나, 옥룡에게 사전에 명령받은대로 사수연을 습격하여 사자혁을 격동시킨다. 옥룡이 사망한 뒤 옥룡이 걸어둔 금제가 풀리면서 자신의 부러진 검편을 찾으러 강호로 떠나게 된다.

2.2. 사수연과 북해[편집]

무림에서 여러 고수와 가문을 습격하면서 반검귀희(半劍鬼姬)라는 별호를 얻게 된다. 말로는 부러진 자신의 검 조각을 찾는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을 깨우쳐 줄 만한 강자를 찾고 있는 듯. 장강어옹과 비무를 벌인 후 어옹의 말에 따라 남악노군과 함께 있는 무제의 길을 걷는 자를 만나기 위해 형산으로 찾아간다.

2.3. 예원십이소주 회합[편집]

남악노군을 찾아 형산을 헤매다가 예원의 소주인 홍련에 의해 항주로 향하게 된다. 항주에서 열린 예원십이소주 회합에 나타나 외사들을 몰아붙이고 적세화의 목에 칼을 들이밀기까지 한다. 하지만 막상 손빈과의 비무가 시작되고 모든 절기를 쏟아부으며 전력을 다하지만 모든 공격을 무력하게 만든다. 기력이 다한 검희는 손빈에게 죽을 뻔 하나,[1] 사수연의 제지로 손빈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살아남는다.[2] 사태가 정리되고 주위를 서성이다가[3] 진작에 눈치채고 있던 노군이 부를 때 조심스럽게 나타난다. 호칭문제로 사수연과 당월아와 삼파전을 벌이고[4] 신의의 말에 따라 사수연과 함께 손빈을 치료하고 나서 조용히 사라진다.

2.4. 당가의 방문[편집]

회합이 끝난 뒤에 손빈을 따라 청원의 서원까지 따라왔다. 노군과 손빈은 대충 알고 있는 듯. 노군이 당운영을 피해 서원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서원을 관찰하다가 검희를 부른다. 노군은 손빈이 서원 아이들을 좋아하니 잘 챙겨주라고 하는데, 거기에 대고 검희는 그 아이들이 손빈 아이들이냐고 묻는다(...) 멀쩡한 총각을 애아빠로

2.5. 용들의 유희[편집]

손빈이 길을 다시 나선후 노군이 서원 지켜달라는 애기를 한건지 서원에 다시 나타나는데 이후 놀러온 화사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하지만 적세화가 적절하게 중재를 하고 화사랑 같이 글을 배우게 되는듯.

2.6. 검향만리[편집]

손빈과 함께 서장으로 떠난다.

3. 전투력 및 여담[편집]

낙향문사전의 인물들 중에 삽화 상태가 가장 들쭉날쭉하다. 상기 삽화처럼 굉장한 미녀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푹 패인 볼에 희번뜩한 눈을 한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 그래서 어떤 화의 경우, "제발 검희 이쁘게 그려주세요... ㅜㅜ"라는 코멘트가 베댓이 되기도 했다(...)위의 삽화가 제일 미녀로 나온 모습. 남악노군여름엔 시원하겠다는 드립 덕분에 에어컨 취급을 받고 있다.(...)
검희가 이런 한기를 품게 된 것은 전대 옥룡 때문이라고한다. 화사와 함께 전대 옥룡의 실험체였던 것. 전대 옥룡은 검희를 만들어놓고 금제를 걸어 설산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이유는 불명.

서로 부정하지만 화사와 매우 친하다. 서원에서 혁련세화에게 글을 배우며 가까워졌다. 화사가 폭주했을 때 온몸을 던져 막아내기도 하였다.

작중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천외사성과 손빈을 제외한 외사 중에서 남악노군과 함께 가장 강하다. 옥룡과 사자혁을 제외한 천외사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상효일절과 상효이절이라는 절기가 있다.
상효일절은 빙검에 한기로 만든 거대한 검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남악노군이 이 기술을 정통으로 막느라 내상을 입기도 하였다. [5]
상효이절은 무수한 빙검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상효이절(霜曉二節).”
섬뜩한 검희의 목소리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공중에 떠 있던 검이 날아올랐다.
...(중략)
빛나는 빙검은 그대로 손빈을 중심으로 커다랗게 원을 그리고 다시금 검희의 손에 빨리듯 들어갔다.
...(중략)
검희의 빙검이 지나간 곳, 그 자리에 빛나는 빙검의 환영이 무수히 떠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중략)
허공에 떠 있는 빙검의 환영이 울음을 흘렸다. 그것들은 마치 얼음으로 이루어진 무수한 짐승의 이빨처럼 손빈을 향하고 있었다.
...(중략)
“베어라[斬].”

이렇게 묘사된다.
초반에는 모든 힘을 들이부어서 상효이절 사용 후에는 녹초가 되었는데 후반부에서는 내력을 조절해서 약화시킨 상효이절을 사용하여 수많은 폭탄들을 제거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3.1. 빙검(氷劍)[편집]

이 검의 이름은 빙검(氷劍). 내 유일한 친구야.
검희가 항상 가슴에 소중히 품고 있는 검. 검신은 사자혁과 옥룡의 생사결 당시, 사자혁에 의해 절반이 잘려 나갔다. 남은 반쪽은 사수연이 가지고 있다가 손빈에게 전해진 상태. 검신에서 한기가 흘러나온다고 묘사되는데, 검 자체가 한기를 뿜는 것인지, 검희의 한기로 인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주로 상효일절로 거대한 검신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1] 이때 손빈은 어떤 경지에 넘어가 있어 제정신이 아니었다.[2] 이때 사라지기 전에 다른곳을 힐끔 바라보는데 이는 소룡이 내려와 있었기 때문이다.[3] 손빈 주위를 서성이기만 한 이유는 손빈이 옆에 오지말라고 해서 옆에 오지도 않았지만 가라는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4] 원래 검희는 손빈을 빈이라 불렀는데 사수연과 당월아가 손 공자님이라 부르라고 했고,적세화는 덤 이에 거부하다가 손빈이 직접 손공자라고 불러달라고 말하고 나서야 손공자라고 부르기로 했다.[5] 다만 기습이었고, 남악노군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막아야했기에 남악노군이 검희보다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